올 한해 1069건 음주단속 적발
“술 한잔만 마셔도 운전 절대 안돼”
“음주 후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해야”

천안서북경찰서가 21일 저녁시간대 천안 서북구 중심도로인 번영로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 2023.12.22.
천안서북경찰서가 21일 저녁시간대 천안 서북구 중심도로인 번영로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 2023.12.2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장호)가 지난 21일 저녁시간대 천안 서북구 중심도로인 번영로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아울러 음주단속 장소 바로 옆에서는 경찰,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전단지, 플래카드를 활용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한파특보임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인원을 투입해 저녁 시간대 음주단속과 캠페인에 나선 것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을 실시한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연말연시 회식 등 모임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단속을 시작한지 20분 만에 1명이 적발됐고, 적발된 운전자는 운전면허 취소 수취인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으로 측정됐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올 한해 음주단속, 112신고출동, 순찰활동을 통해 1069건의 음주단속을 적발했다”면서 “지속적으로 교통경찰, 지구대·파출소, 기동대 인력을 총 동원해 천안시 서북구 시내권, 시외권에서 주‧야간, 휴일 상관없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술을 한잔만 마셔도 운전은 절대해서는 안된다”며 “한파특보, 대설특보 등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주 후에는 안전하게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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