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동승자 방조혐의 적용

인천중부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제공: 인천중부경찰서) ⓒ천지일보 2023.12.08.
인천중부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제공: 인천중부경찰서) ⓒ천지일보 2023.12.0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중부경찰서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인한 음주운전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이번 음주단속 기간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해 매주 4일 이상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일제단속 외에는 영종도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상시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도 초동수사 단계부터 방조혐의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하고, 상습 음주운전자의 경우 구속요건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도경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 취약지점과 시간대를 검토해 지자체·유관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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