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11일간 행사 진행

시민들이 지난 9일 강동교회에서 열린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 ⓒ천지일보 2023.12.12.
시민들이 지난 9일 강동교회에서 열린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 ⓒ천지일보 2023.12.12.

[천지일보 경기=류지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신천지 강동교회)와 신천지 왕십리교회가 지난 9일 경기도 하남시 강동교회에서 10만 수료식 사진전 ‘2023 신천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달 12일 대구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매주 월·화·목·금·토 총 11일간 진행된다.

사진전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 소개, 수료생의 방,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소개, 전 세계 신천지 12지파 간판 교체 현황,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언론 보도 현황 등 여섯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이중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 소개 파트의 수료식 전경 사진의 경우 더욱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 함성이 담긴 오디오가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에 방문한 한 시민은 “말로만 들었던 10만 수료식의 사진을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보게 돼 좋았다”며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에 현장감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편견이 있었으나 설명을 워낙 잘해줘서 오해가 풀렸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수료식은 약 8개월간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 교육 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는 연말 행사다. 올해에는 국내·외를 합해 10만 8084명이 수료했다.

신천지 강동교회 관계자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천지 10만 수료식의 감동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전을 개방해 소개하는 오픈하우스도 함께 진행됐다. 축하 공연, 신천지예수교회 및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소개 강연, 상담 부스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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