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오픈한 가운데 카누 모델 공유가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오픈한 가운데 카누 모델 공유가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동서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11일 바쁜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자 한다.

◆동서식품,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 오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오는 2024년 1월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틱, 원두, 캡슐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한 카누의 제품별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가 소개되고 소비자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이색적인 공간인 ‘카누 미니 테이블’을 먼저 만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어울리도록 캠핑, 피크닉, 오피스, 홈카페에서 다양하게 카누를 즐기는 모습이 미니어처로 담겼다.

카누 온 더 테이블 존에서는 카누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가 테이블 위에 펼쳐진다. 엄격한 원두 선별부터 마이크로 그라인딩과 저온 추출 공법, 트라이앵글 탬핑 등 카누에 담긴 첨단 기술력이 테이블 위에 영상으로 구현되고 마지막에는 본인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카누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자이언트 테이블’ 존은 방문객이 미니미가 돼 대형 테이블에 올라가 카누로 만들어진 대형 소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누 카페&굿즈 존’에서는 취향에 맞는 카누를 시음하고 카누 스틱과 캡슐 등 원하는 제품을 담아 나만의 DIY 샘플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카누 스틱, 카누 바리스타 캡슐, 원두커피 등 카누의 다양한 라인업을 알리고 제품에 담긴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언즈 콜라보 겨울 신메뉴. (제공: 메가MGC커피)
미니언즈 콜라보 겨울 신메뉴. (제공: 메가MGC커피)

◆메가MGC커피, 미니언즈 콜라보 신메뉴·굿즈 출시

메가MGC커피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만났다. 지난 7일 출시된 미니언즈 콜라보는 메가MGC커피의 첫 캐릭터 협업으로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콜라보는 ‘귀여운 악당 미니언즈의 우당탕탕 Happy MEGA Party’ 콘셉트 아래 홀케이크와 음료 3종, 굿즈 4종으로 시즌 한정 출시됐다.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노란 컬러와 발랄한 무드의 두 아이콘이 만나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일상의 경험을 선물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가MGC커피는 미니언즈 팬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미니언즈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활용해 캐릭터와 꼭 닮은 비주얼의 음료 3종을 개발했다. ‘우당탕탕 뚝딱 미니언라떼’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논커피(Non-Coffee) 바나나 라떼로 비슷하게 생겼으나 각자 개성과 특징이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에서 착안해 커스텀할 수 있는 이색 음료로 표현됐다. 기본 라떼에, 커피 추가 또는 디카페인 샷, 휘핑, 펄, 젤라또 추가로 구성된 6가지의 ‘뚝딱 옵션’이 함께 구성돼 개성이 더해졌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달콤하게 채워 줄 ‘바나바나 초코 미니언 라떼’는 향긋한 바나나맛이 일품인 따뜻한 초코 라떼다. 따뜻한 무스탕 코트를 입은 미니언이 표현돼 재미요소가 더해졌다. ‘왁자지껄 팝핑 스무디언즈’는 파란 멜빵바지를 입은 미니언즈가 표현됐다. 달콤한 바나나 우유 스무디에 톡톡 터지는 팝핑 초콜릿이 가득 들어가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이 구현된 메뉴다.

신메뉴와 함께 선보인 미니언즈 콜라보 굿즈 4종은 출시되자마자 품절대란템에 반열을 올렸다. 틴케이스로 활용 가능한 ‘미니언즈 틴토이(5종 랜덤)’는 가잼비를 따지는 MZ세대 펀슈머와 미니언즈 콜렉터 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여운 미니언즈를 활용해 ‘랜덤깡(캐릭터를 활용한 블라인드 굿즈 상품의 랜덤뽑기)’과 같은 재미요소를 더한 이유로 분석된다. ‘미니언즈 콜드컵’은 640㎖의 대용량으로 메가MGC커피의 빅사이즈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귀여운 미니언즈와 콜라보해 상품성이 더해졌다. 퀄리티 좋은 ‘미니언즈 빨대&덮개’와 ‘미니언즈 머들러’는 마니아층뿐 아니라 홈카페족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미니언즈 콜라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메가MGC커피 앱에서 콜라보 음료 3종에 대한 단품 100원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오는 14~20일에는 미니언즈 음료와 디저트 세트를 조합해 각 8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메뉴와 굿즈는 매장 키오스크와 메가오더 등을 통해 간편히 주문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니언즈와의 첫 콜라보인 만큼 연이은 품절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재고 확인 후 구매를 추천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캐릭터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 그 시작을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콜라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메뉴와 굿즈를 선보이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와 이벤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항상 즐거움을 선사하고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킹 커피 무안 고구마 음료 3종. (제공: 탐앤탐스)
메타킹 커피 무안 고구마 음료 3종. (제공: 탐앤탐스)

◆메타킹 커피, 제철 무안 고구마 활용한 음료 3종 출시

탐앤탐스에서 출범한 카페 브랜드 메타킹 커피가 ‘초코 쿠키’ 음료 2종에 이어 또 다른 신규 메뉴 출시 소식을 알렸다.

메타킹 커피는 겨울철 국민 간식으로 손꼽히는 ‘고구마’를 통째로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도 및 당도가 높은 무안군의 고구마가 베이스로 사용돼 특산물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다.

포만감이 높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메타킹 커피의 ‘무안 고구마’ 메뉴는 3종 구성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무안 고구마 라떼(Hot·Iced)는 달달한 고구마에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더해져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무안 고구마 메타치노는 비주얼과 식감은 물론 무안 고구마와의 조화까지 고려해 헤이즐넛 휘핑크림에 캐러멜 드리즐, 그래놀라 토핑이 추가된 달달파 맞춤형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다.

메타킹 관계자는 “청정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특히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무안 고구마를 사용해 영양학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음료를 완성했다”며 “제철 작물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무안 고구마 음료 3종으로 든든하게 속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타킹 커피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 캐릭터를 내세워 잘파 세대(Z세대+알파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신규 브랜드다. 최근 서울, 창원, 전주, 제주에 이어 부산 2호점인 부산양정점을 오픈하며 활발히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필메이트 매장 전경. (제공: 필메이트)
필메이트 매장 전경. (제공: 필메이트)

◆필메이트, 22일 서울 강남역에 1호점 오픈… 가맹점 확대 예정

필메이트(FILLMATE)가 오는 22일 첫 번째 매장을 서울 강남역에 오픈한다.

필메이트 강남점은 강남역 11번 출구 메가박스 골목 뒤편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해당 장소는 강남역에서도 특히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이다. 지난 11월 착공 이후 ‘필메이트’ 로고와 ‘리얼 크레마’라는 필메이트의 시그니처 문구가 새겨진 랩핑은 이곳을 지나는 많은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필메이트는 영어로 기분, 감정 또는 채운다는 중의적인 의미의 ‘Fill’과 친구를 뜻하는 ‘Mate’가 결합된 단어로 기분 좋은 경험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친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외식 물가가 높은 강남역에서 최고급 원두로 제조된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고안된 브랜드다.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인 만큼 견과류의 고소함과 잘 익은 과일의 부드러운 산미, 밀크초콜릿의 단맛까지 어우러진 최고급 원두가 사용된다. 좋은 원두로 제조돼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향의 에스프레소 메뉴를 주력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활용성 높은 필메이트 리유저블 백이 증정된다.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필메이트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 및 우든 자재를 매장 전반에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콘셉트로 프리미엄 커피를 최고의 장소에서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수도권에 추가 출점하고 전국 각지에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할 필메이트는 총 3층 규모의 넉넉한 공간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최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강남역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 행사 포스터. (제공: 스타벅스)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 행사 포스터. (제공: 스타벅스)

◆스타벅스, 12일부터 10일간 최대 5억원 기금 조성

스타벅스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0일간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원을 지역사회 NGO 단체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스타벅스가 2020년부터 매년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연중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오는 12일부터 10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또는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주문 시 수량 1개당 1000원씩 자동 적립돼 최대 5억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을 포함한 NGO 기관 및 지역 사회 단체 총 27곳에 전달돼 친환경 활동과 우리 문화재 보호를 비롯해 어린이, 청년, 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스타벅스 별다방점 옥외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산타바리스타 기금 모금을 진행한다. 5000원 이상 기부해 아이들의 산타가 되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텀블러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고객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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