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라 등 북유럽 리빙·식품 상품 선봬
고급 샴페인 하우스 떼땅져 단독 팝업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개최된 노르딕 페어. (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개최된 노르딕 페어.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유럽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연말 행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북유럽 브랜드 상품이 한데 모아져 최대 40% 할인가로 소개되고 점포별로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의 팝업도 릴레이로 전개된다. 크리스마스 소품부터 인기 베이커리까지 고객들의 눈길을 끌 트렌디한 상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는 미디어 파사드를 관람한 뒤 실내에서 유럽 감성의 콘텐츠를 즐기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7일까지 ‘노르딕 페어’가 개최돼 북유럽 식품과 리빙 상품을 선보인다.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3개국 브랜드 21개가 참여해 식기부터 간식과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빅토리아 스칸디나비아 솝’의 뉴 스웨덴 에그팩(6개입, 1만 9900원), 핀란드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이딸라’의 따이가 볼(0.3ℓ, 3만 1200원), 덴마크 천연버터 ‘루어팍’의 무염버터(250g, 9000원) 등이 있다.

덴마크 명품 쿠키로 유명한 ‘켈슨 데니쉬’의 버터쿠키와 140년 전통의 스웨덴 유제품 브랜드 ‘알라’의 치즈 등 미식 문화부터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 오브제까지 북유럽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상품들도 준비됐다. 무민은 하마를 닮은 북유럽의 요정 트롤 캐릭터다.

노르딕 페어에서는 브랜드별 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연말에 빠질 수 없는 와인 행사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8~14일), 강남점(14~27일), 센텀시티(15~21일)는 각 점포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홀리데이 샴페인 페스타’를 열고 세계적인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의 팝업스토어를 펼친다.

특히 본점에서는 유명 와인 평론가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은 ‘떼땅져’의 국내 최초 팝업과 샴페인의 대가 ‘모엣&샹동’,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해 ‘제임스 본드 샴페인’으로 알려진 ‘볼랭저’의 팝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모엣&샹동의 임페리얼 브륏(9만 4000원)과 떼땅져 리저브 브륏(7만 9000원) 등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며 일부 브랜드에서는 와인병 캘리그라피 서비스와 시음 행사도 준비됐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5~21일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 ‘홀리데이 마켓’을 열어 감성 크리스마스 소품과 베이커리를 소개한다. 특히 SNS상에서 인기를 끄는 합정동 유명 소품숍과 성수동 빵집을 선보이는 등 젊은 고객 모시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소품샵 ‘진심디자인’의 오르골(3만 6000~13만원), 성수동 대표 빵집성지 ‘오우드 성수’의 소금빵(35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신세계가 마치 유럽에 온 듯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홈파티용품을 다양하게 만나보는 동시에 유럽 크리스마스 거리의 분위기까지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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