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비 둔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의 할인행사 기간 적어도 온라인 쇼핑에서만큼은 소비가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서 유학 중인 미국인의 수가 35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강한 ‘오일머니’를 내세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가 한국과 이탈리아를 누르고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게 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해 갇힌 인부 41명이 16일 만에 모두 구조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매년 10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일본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의 평가 손실이 지난 9월 말 시점에 약 92조원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에게해와 마르마라해를 잇는 다르다넬스 해협의 통행이 중단됐다. 일본에서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성병인 매독 감염 환자가 올해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온라인매출 사상최대
미 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비 둔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의 할인행사 기간 적어도 온라인 쇼핑에서만큼은 소비가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직후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27일)에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124억 달러(약 16조원)로 작년 같은 날보다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中서 美 유학생 350명뿐
현재 중국에서 유학 중인 미국인의 수가 35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기간 중국 내 미국인 유학생의 수가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미국인 유학생의 수는 1만 1000명에 달했다.
◆‘오일머니’에 돌아간 엑스포
막강한 ‘오일머니’를 내세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가 한국과 이탈리아를 누르고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게 됐다. 사우디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1차 투표에 참여한 총 165개국 중 119개국 표를 얻어 여유 있는 표 차로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 29표, 이탈리아 17표에 비해 차이가 큰 득표수다.
◆터널에 갇힌 인부 극적 구조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해 갇힌 인부 41명이 16일 만에 모두 구조됐다. 28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 고속도로 터널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인부들이 한 명씩 구조용 철제관을 통해 나왔다.
◆브라질도 ‘한글 날’ 법안발의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매년 10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발의자인 파울루 피오릴루 상파울루 주의원은 ‘한글의 날 지정법안’에서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오랜 전통의 가치를 인정하는 동시에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日 보유 국채 평가손실 급증
일본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의 평가 손실이 지난 9월 말 시점에 약 9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올해 4∼9월 결산을 통해 9월 말 기준 장부상 국채 가격이 작년 같은 시점보다 7.6% 증가한 약 5118조원, 시가는 약 5026조원이라고 발표했다.
◆다르다넬스 해협 통행 중단
튀르키예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에게해와 마르마라해를 잇는 다르다넬스 해협의 통행이 중단됐다고 국영 TRT하베르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양 당국은 이날 오후 다르다넬스 해협을 지나는 양방향 선박 통행이 모두 금지됐다고 밝혔다.
◆日 매독 환자 3년 연속 최다
일본에서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성병인 매독 감염 환자가 올해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28일 보도했다. 일본 전국에서 보고된 매독 환자 수는 이달 19일 기준 1만 325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환자 수 1만 3228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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