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간) 인도 인디라푸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산소 호흡기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41만 41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인도 코로나19 감염자는 2149만 159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뉴델리=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간) 인도 인디라푸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산소 호흡기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41만 41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인도 코로나19 감염자는 2149만 159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코로나19 팬대믹의 진앙지로 일각의 비판을 받는 중국이 이번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으로 국제사회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인도는 공공보건 비상사태와 같은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최근 돼지를 감염시키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북부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호흡기 감염병에 걸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인도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간간·동물간 감염 가능성 등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감시를 강화하고 대응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 자국민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인접국인 대만도 공항과 항구 경계를 강화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여름부터 전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발병하기 시작했다. 겨울철 들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가 강해지며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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