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6.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자신에 관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는 “지드래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전날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지드래곤의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 결과 마약류에 대한 음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간이 시약검사와 모발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줄곧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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