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출처: 무한도전)
지드래곤(출처: 무한도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직전 증거 인멸을 위해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에 반박한 가운데 과거 사진에서 지드래곤이 제모를 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없는 게 없는 무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지드래곤이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모습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다리털 하나 없는 매끈한 다리 모습이 담겼다.

이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2012년 한 행사 속 사진에서 코 속의 털이 하나도 없는 모습이 공개돼 ‘코털 제모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경찰은 지드래곤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로 채취하려 했으나 머리카락을 제외한 대부분의 체모를 제모한 상태였고, 결국 그의 모발과 손톱을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경찰에 “평소에도 모든 체모를 제거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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