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열린 K팝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 (출처: AFP, 연합뉴스)
미국서 열린 K팝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 (출처: AF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 덕분에 인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의사 1명이 평균적으로 1년에 진료하는 환자의 수가 6000명 이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단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구 온실가스 농도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는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15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도 상승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입장에도 미국 내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여론이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 대선 출마 자격을 놓고 벌어진 법정 공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뉴욕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서 급락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6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대학, 한류에 한국어 인기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 덕분에 인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현대언어협회(MLA)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대학의 외국어 수업 수강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어는 2021년에 1만 9270명이 수강하면서 2016년 대비 38.3% 증가했다.

◆韓의사, 연간 6113명 진료

한국 의사 1명이 평균적으로 1년에 진료하는 환자의 수가 6000명 이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단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한국은 환자 1명이 1년에 진료로 만나는 의사의 수도 가장 많았다.

◆“작년 온실가스 농도 최고치… 산업화 이전 150% 수준 첫 기록”

지난해 지구 온실가스 농도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는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15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전년보다 2.2ppm 증가한 417.9ppm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美10월 PPI 전월 대비 하락

10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도 상승세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인 이스라엘 지지 여론 하락… 68% “휴전해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입장에도 미국 내에서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여론이 하락 중인 것으로 15일(현지시간)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13일부터 이틀간 미국의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32%만이 긍정 답변했다.

◆트럼프, 소송서 잇따라 승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4 대선 출마 자격을 놓고 벌어진 법정 공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법에 따라 2024 대선 예비선거 출마 자격을 얻었다”고 판결했다.

◆美원유 재고에 2%대 급락

뉴욕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서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60달러(2.04%) 하락한 배럴당 76.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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