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파리바게뜨 노조 활동 방해’ 의혹 수사 검찰, SPC 부사장 참고인 소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4일 그룹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SPC그룹 부사장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8일에도 SPC그룹 전무 백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전무 등 임원 세 명의 사무실과 사내 서버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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