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신상이오] 오뚜기 ‘맛있는 눈꽃교자’ 출시 外 풀무원,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세븐브로이맥주,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3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뚜기 ‘맛있는 눈꽃교자’ 출시… 소비자 편의성 강화

㈜오뚜기가 물과 기름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눈꽃교자’를 출시했다.

냉동만두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이해 눈꽃 모양의 화려한 비주얼에 바삭촉촉한 굽찐만두로 맛과 식감까지 잡았다. 특히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SNS를 통해 비주얼이 극대화된 아이템을 인증하는 문화가 대세인 점을 고려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눈꽃교자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맛있는 눈꽃교자는 100% 국산 돼지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있으며 돼지고기의 촉촉함과 생강의 은은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특히 반쪽은 바삭하고 반쪽은 촉촉한 굽찐만두로 두 가지 유형의 맛과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눈꽃 모양의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며 포장지 후면에 조리법 영상이 담긴 QR코드도 삽입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냉동 상태의 만두블럭을 그대로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덮은 채 중간불로 5분간 조리하고 뚜껑을 열고 4~5분간 만두의 눈꽃 부분이 갈색빛이 되도록 바삭하게 구우면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만두 형태에서 벗어나 눈꽃이라는 차별화를 통해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반쪽은 바삭하고 반쪽은 부드러운 굽찐만두로 맛·식감까지 모두 갖춘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제품으로, 간식 또는 안주로 간편하게 조리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 냉장 생선구이 첫 출시… 수산 HMR 시장 진입

풀무원이 간편함은 살리고 풍미와 속 수분감을 극대화한 냉장 생선구이 간편식을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수산 HMR 시장에 진입한다.

풀무원식품은 엄선한 큰 사이즈의 생선을 직화로 노릇하게 구워 풍미 가득한 신제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 4종(고등어, 순살 고등어, 갈치, 가자미)을 출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글로벌 수산가공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코로나19 이후 지속해서 늘고 있다.

풀무원은 국내 수산가공식품 시장 역시 성장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수산 HMR 시장에 진입했다. 우선 내식 비율이 높은 ‘구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산 HMR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신제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는 300℃ 이상의 과열증기 오븐에서 생선 속을 익히는 일반적인 공정에 1400℃ 고온의 불꽃으로 직화하는 공정이 추가돼 겉면은 노릇하게 굽고 풍미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귤 농축액이 사용된 염지 방식이 적용돼 비린내는 줄이면서 생선 고유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100g 이상 ‘빅 사이즈’ 원물만 사용돼 부드럽고 촉촉한 것도 특징이다. 생선 원물의 크기가 클수록 수분 함량이 높아져 생선 속살의 촉촉함이 살아난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된 것이다.

조리 간편함도 살렸다. 전자레인지 1분(700w 기준) 조리로 완성되고 껍질이 바삭한 구이를 선호하면 에어프라이어 200℃로 5분 조리하면 된다.

제품은 한국인 선호도가 특히 높은 생선인 고등어, 갈치, 가자미에 순살 고등어까지 더해 총 4종을 먼저 선보인다.

박주연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생선구이 간편식의 조리 간편함은 살리고 풍미와 촉촉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화 공정으로 차별화한 신제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를 출시하면서 수산 HMR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며 “향후 생선 사이즈, 어종 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해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수험생 응원 위한 ‘수능 만점 팩’ 세트 선봬

롯데리아가 오는 16일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응원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롯데리아는 오는 17일까지 더블데리 버거와 더블치킨 버거 2종과 베스트 디저트 메뉴 양념감자 그리고 탄산음료 2종으로 구성된 ‘수능 만점 팩’ 메뉴를 정상가 대비 약 32% 할인된 1만원으로 매장 이용 고객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수능 만점 팩 메뉴는 지난 3월 롯데리아의 실속형 메뉴들을 더블 패티로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구성됐으며 단일 패티 메뉴보다 버거의 중량을 높여 단품 가격 4000~5000원 중반 가격으로 설정한 가성비를 살린 메뉴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롯데리아는 오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할인 쿠폰을 자사 앱 ‘롯데잇츠’에서 운영하며 버거 및 디저트 메뉴와 1~2인 팩 등 별도 구성한 메뉴를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쿠폰도 운영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매장 방문 누구나 해당 팩 메뉴는 구매 가능하고 별도의 수험표 등 특정 기준 없이 이벤트 운영과 수험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그간 학업에 대한 노력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3단계 표정 변화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한 11월 이달의 맛 ‘도라에몽의 팥붕! 슈붕!’ 인기에 힘입어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를 선보인다.

이번 굿즈는 어린이는 물론 도라에몽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비주얼의 액션 피규어다. 애니메이션 속 도라에몽의 귀여운 모습이 그대로 구현된 액션 피규어의 주머니 버튼을 누르면 머리 위 비밀도구 ‘대나무 헬리콥터’가 돌아가면서 도라에몽의 표정이 3단계(기본, 하트, 화남)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해피 앱)을 통해 쿼터(1만 8500원) 이상 사전 예약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전 예약 종료 후에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쿼터 이상 구매 시 1만 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남녀노소 사랑을 받아온 배스킨라빈스와 도라에몽이 만나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 굿즈를 선보인다”며 “11월 한 달 동안 도라에몽과 손잡고 출시한 다양한 굿즈와 협업 제품으로 배스킨라빈스에서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50여년간 남녀노소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해 11월 이달의 맛 도라에몽의 팥붕! 슈붕!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 ‘대표 논알콜 레몬스퀴즈’ SSG닷컴서 단독 출시

세븐브로이맥주㈜(세븐브로이맥주)가 논알콜 맥주에 생레몬즙을 더한 ‘대표 논알콜 레몬스퀴즈’를 SSG닷컴에서 단독 출시한다.

대표 논알콜 레몬스퀴즈는 향료가 아닌 실제 레몬 과즙이 사용돼 생레몬의 풍부한 맛이 살아있는 논알콜 수제 맥주로 식지 않는 믹솔로지 열기에 따라 논알콜 맥주임에도 레몬의 상큼한 맛이 더해져 섞음주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논알콜 레몬스퀴즈에는 실제 맥주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만 제거하는 디알코올라이징 공법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같은 라인업 제품인 ‘대표 밀맥주’에 사용된 유럽 프리미엄 맥아와 홉이 동일하게 사용돼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진짜 맥주 같은 목 넘김은 물론 수제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대표 논알콜 레몬스퀴즈를 SSG닷컴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한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행사 ‘쓱데이’ 온라인 프로모션 기간 SSG 닷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대상 2만캔 한정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

김지혜 세븐브로이맥주 브랜드전략실 상무는 “하이볼 등 섞어 마시는 MZ세대의 주류 문화를 겨냥해 새로운 형태의 논알콜 레몬 수제 맥주를 떠올리게 됐다”며 “실제 레몬 과즙을 넣었기 때문에 소주, 위스키, 화이트 와인 등에 희석해 색다르게 즐기기에도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현관 SSG닷컴 음료유가공팀 바이어는 “쓱데이 행사를 찾으시는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세븐브로이맥주와 함께 신선하고 새로운 형태의 논알콜 수제 맥주를 만들었다”며 “실력 있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상품을 가벼운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표 논알콜 레몬스퀴즈는 SSG닷컴 온라인 채널에서 로그인 및 성인인증을 거친 후 구매 가능하다. 용량은 355㎖며 소비자가 1800원에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솔의눈’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베이스의 하이볼 RTD 주류 ‘처음처럼×솔의눈’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표 소주인 ‘처음처럼’과 머리까지 시원해지는 힐링 음료 ‘솔의눈’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하이볼 RTD 주류 처음처럼×솔의눈을 기획했다.

이달 중순부터 대형 마트, 편의점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처음처럼×솔의눈의 알코올 도수는 6도며 500㎖ 용량의 캔 제품으로 힐링 음료 솔의눈과 같은 스위스산 솔싹 추출물에 천연 라임향이 더해져 상큼한 맛을 더욱 살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처음처럼×솔의눈은 소주, 위스키 등의 증류주를 탄산음료,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혼합해 하이볼 형태로 즐기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RTD 하이볼 주류”라며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주류 시장의 다양한 트렌드에 맞는 적극적 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월 중순에 선보인 ‘처음처럼×실론티’ 하이볼 RTD 제품은 출시 후 6주가 지난 10월 말 기준 약 100만캔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인지도를 넓혀가며 이번에 선보이는 처음처럼×솔의눈과 함께 연말 파티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가 연말을 앞두고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모임이 많은 연말, 술자리에서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에디션을 매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을 콘셉트로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맛을 앞세워 출시 후 2억병 판매를 돌파해 새로운 대세 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첫 번째 에디션 제품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연말 주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북유럽 덴마크 감성이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켈리의 맥아 원산지인 덴마크 국기가 오마주된 하트 모양 엠블럼이 적용되고 눈 내리는 배경에 귀여운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캐릭터로 연말 분위기가 연출됐다.

켈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캔맥주(463㎖)와 병맥주(500㎖) 제품 2종으로 오는 14일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상권 내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병맥주 제품의 경우 2018년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이후 5년 만에 선보이게 돼 연말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잔을 포함한 기획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이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켈리의 새로운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북유럽 덴마크 겨울 감성을 담아낸 켈리의 첫 에디션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