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황청 외교장관인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가 가톨릭 신자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황청 외교장관인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가 가톨릭 신자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인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가 오는 20~23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지난 8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밝혔다.

갤러거 대주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 등 국내 가톨릭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21일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법인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서울 중구 소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하는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관련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한다.

갤러거 대주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8년 7월 처음 한국을 방문한 갤러거 대주교는 천주교 신자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았다.

갤러거 대주교는 가톨릭대학교가 주최한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가 세계평화를 증진하는 데 큰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관심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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