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신동빈 회장은 11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후 센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롯데 신동빈 회장(사진 왼쪽)이 대학생 창업자인 심성주 텀퓨어 대표(사진 오른쪽)와 함께 ‘텀퓨어’라는 텀블러 세척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지역 대학・고등학교 취업 담당자와 간담회
롯데자이언츠 사직구장 방문해 선수단 격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점검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롯데자이언츠 사직구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주요 사업장인 부산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상생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현장경영의 일환이라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그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점검한 후 부산지역 대학・고등학교의 취업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취업 일선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실무진들을 만나 현장의 상황과 실태에 대해 청취한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의 사업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센터의 도움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또한 신 회장은 혁신센터 방문 후 롯데자이언츠 사직구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일본 지바 롯데마린즈의 구단주 대행을 역임하며 이승엽, 김태균 등 한국 선수들의 영입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8년에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영입해 1999년 이후 8년 만에 롯데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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