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거래 월평균 피해사례 등록 통계 (사진출처: 더치트)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최근 3년간 중고차 거래 사기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중고차 거래 사기피해 사례 등록 건수는 2012년에 비해 50.7% 증가한 1061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사기피해 사례는 2012년 704건, 2013년 834건, 2014년에 1061건으로 계속 늘었다. 올해는 이달 8일 현재 720건의 피해 사례가 등록됐다.

더치트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 시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의심해봐야 하며 개인 간 거래 시에는 안전거래를 이용해야 한다”며 “더치트에서 판매자의 연락처, 계좌정보에 대한 피해 이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해보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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