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간 무력 충돌 발생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충돌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1천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간 무력 충돌 발생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충돌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1천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천지일보=임헤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발발된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사망자가 수천명이 넘은 9일, 이스라엘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내 성지순례객들 사이에선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 전초전 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1일)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막판 지원사격했다.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전국의 추수 상황을 전하며 연일 ‘전례 없이 좋은 작황’이라며 풍년 소식을 내보내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8일 폐막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42개 은 59개 동 89개 등 총 190개의 메달을 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종교in] 예루살렘에 짙어진 ‘전쟁의 그림자’… 성지순례 직격탄☞(원문보기)

“1년 전부터 계획했던 어머니의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출국 전날 전쟁이 터져 물거품이 됐다. 너무 다행이지만 어머니 상심이 크셔서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발발된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사망자가 수천명이 넘은 9일, 이스라엘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내 성지순례객들 사이에선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강서구청장 선거 지원사격 나선 이재명… 與 “얄팍한 꼼수”☞

총선 전초전 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1일)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막판 지원사격했다. 선거를 이틀 앞둔 만큼 이날 이 대표는 물론 민주당 현역 의원 약 80명이 유세에 동참하며 진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대통령실, 이·팔 충돌에 “韓경제 영향 최소화… 모니터링 강화”☞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계 부처·금융당국은 현재 분쟁 발생 이후 시장 상황과 예상되는 영향을 긴밀히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

◆[국제in]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면전 임박… 미국-이란 대리전 되나☞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거룩한 날’로 수천년간 지켜오고 있는 유대교 절기 ‘안식일’ 새벽에 이스라엘 본토를 기습 공격한 이후 양측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양측 사망자만 1000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근거지로 간주하는 가자지구 전역을 향해 대피령을 발령, 미사일 공습에 이어 지상군을 투입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WP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대통령실 “미국, 삼성·SK 중국 공장에 별도 허가없이 장비공급 결정”☞

대통령실은 9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치in] 연일 풍년 소식 전하는 北… 식량난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

북한이 전국의 추수 상황을 전하며 연일 ‘전례 없이 좋은 작황’이라며 풍년 소식을 내보내고 있다. 북한의 연이은 작황 보도라 일정 정도 개연성이 있어 보이는데, 실제 만성적인 식량 부족 현상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연합뉴스) 6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추수가 끝난 논에 짚단들이 쌓여 있다. 2023.10.6
(인천=연합뉴스) 6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추수가 끝난 논에 짚단들이 쌓여 있다. 2023.10.6

◆[국제in]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폭풍… 美, ‘핵추진 항모’ 전진 배치☞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데 있어 ‘이란 배후설’이 나오며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정부는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대응에 나선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핵추진 항모전단’을 이동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단독] 팔레스타인 하마스, 이스라엘 군인 납치했다더니 민간인 어린이들 닭장에 가두고 ‘조롱’… 박살 난 인권☞

화기애애했던 이스라엘 음악 축제장과 삶의 터전 곳곳이 돌연 살육과 인권유린의 현장으로 변했다. 이슬람 무장조직 하마스가 유대교 안식일인 7일 새벽 수천발에 달하는 대규모 미사일 공습과 함께 육지·해상·공중을 모두 이용, 이스라엘 군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차별 살육전을 벌이면서다.

◆‘나라살림’ 두고 여야 격돌 예고… 역대급 세수펑크·가계부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오는 10일 국세청을 시작으로 통계청, 관세청,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차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기재위 국감에서는 유례없는 ‘세수 펑크’ 사태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통계청의 통계 조작 논란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스라엘-하마스 극한 충돌’ 이틀째… 사망자 1100명 넘어섰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기습공격과 그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이틀 만에 1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양측의 부상자는 4400명에 달한다.

◆[아시안게임] 우리 ‘울리고 웃겼던’ 항저우의 주역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8일 폐막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42개 은 59개 동 89개 등 총 190개의 메달을 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140명의 선수들은 약 2주간 우리를 울리고 웃겼다. 선수들 중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펼친 이들을 꼽아봤다.

[항저우=뉴시스] 2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짐내시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결승 한국 대 북한 경기, 세트스코어 4:1로 북한에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한 전지희, 신유빈이 시상식 후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2.
[항저우=뉴시스] 2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짐내시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결승 한국 대 북한 경기, 세트스코어 4:1로 북한에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한 전지희, 신유빈이 시상식 후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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