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양대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당첨금‘이 2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85세 스페인 전 국왕이 전 연인과의 법정 다툼에서 승리했다. 하와이 마우이섬이 대규모 산불 피해 이후 두 달 만에 서부 마우이 지역에 관광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캄보디아에서 50대 남성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회의원 40여명이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을 맞아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해경 순시선을 보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파워볼’ 당첨금, 2조원
미국의 양대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당첨금이 2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8일(현지시간) 파워볼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밤 추첨에서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구매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추첨으로 이월된 당첨금은 15억 5000만 달러(약 2조 910억원)에 이른다.
◆스페인 전 국왕, 법정 다툼 勝
85세 스페인 전 국왕이 전 연인과의 법정 다툼에서 승리했다. 영국 법원은 6일(현지시간) 스페인 전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전 연인이 제기한 1억 2600만 파운드(약 20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와이 산불 후 관광 재개
하와이 마우이섬이 대규모 산불 피해 이후 두 달 만에 서부 마우이 지역에 관광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하와이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산불 발생 이후 서부 마우이 지역에 내려진 여행 금지령이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해제됐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男 사망
캄보디아에서 50대 남성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베트남과의 접경 지역인 동부 스베이 리응주에 거주하던 50세 남성이 H5N1에 걸려 숨졌다고 전날 밝혔다. 가금류를 사육하던 이 남성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프간 당국 “규모 6.3 강진 사망자 2445명으로 늘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당국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재난부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사망자 수가 24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 수는 “2000명 이상”이라고 수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앞서 그는 9240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일본 의원단 대만 방문하자 센카쿠에 해경선 보내 순찰
일본 국회의원 40여명이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을 맞아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해경 순시선을 보냈다. 중국 해경은 9일 소셜미디어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해경 2502함 편대가 우리 댜오위다오 영해 내에서 순찰했다”고 밝혔다.
◆인도 동북부 히말라야 지역 홍수 사망자 82명으로 증가
히말라야 산맥지역인 인도 동북부 시킴주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82명으로 늘어났다. 9일(현지시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시킴주 구조 당국이 지금까지 시킴주에서 시신 32구, 인접한 웨스트벵갈주에서 46구를 발견했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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