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시카고에서 하룻밤 사이 1000마리에 달하는 철새가 미시간호변의 대형 유리 건물과 충돌해 집단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의 ‘성배’로 불리는 희귀 우표가 경매에 나온다. 아르헨티나에서 대선 주요 후보의 ‘페소화 퇴출’ 공약으로 외환시장이 패닉에 빠지면서 환율마저 요동치고 있다. 독일 신발제조업체 버켄스탁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고속도로 주변 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민주당 경선 계획을 접고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6시간 만에 1100만 달러(148억원)를 모금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폭격 직후 20만 달러를 팔레스타인 측에 제공했다. 서방은 이스라엘 사태에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1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서 철새 약 1000마리 떼죽음
미국 시카고에서 하룻밤 사이 1000 마리에 달하는 철새가 미시간호변의 대형 유리 건물과 충돌해 집단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미시간호변의 유명 무역전시관 주변이 온통 ‘철새 무덤’으로 변했다.
◆희귀 우표 美 경매 출품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의 ‘성배’로 불리는 희귀 우표가 경매에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버티드 제니’로 알려진 미국 우표가 다음 달 8일 뉴욕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다고 보도했다.
◆폭락하는 아르헨티나 통화
아르헨티나에서 대선 주요 후보의 ‘페소화 퇴출’ 공약으로 외환시장이 패닉에 빠지면서 환율마저 요동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비공식 환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페소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01페소 급등한 1010페소를 기록했다.
◆독일 샌들업체 11일 뉴욕상장
독일 신발제조업체 버켄스탁이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된다. 1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켄스탁은 주당 46달러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다. 공모가를 적용한 기업가치는 86억 4000만 달러(11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CNBC는 추산했다.
◆美, 도로변에 태양광 건립 許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고속도로 주변 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 정부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최근 주 상원에서 제출한 ‘재생에너지-교통부 평가’ 법안에 서명했다.
◆대선 출마한 케네디 ‘돌풍’
미국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민주당 경선 계획을 접고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6시간 만에 1100만 달러(148억원)를 모금했다. 이는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나름의 존재감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미국 대선판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UAE, 팔레스타인에 20만달러 제공
아랍에미리트(UAE)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폭격 직후 20만 달러를 팔레스타인 측에 제공했다고 아랍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예는 이날 아랍 국가들에게 가자지구 지원을 위한 자금 제공을 촉구했다.
◆백악관 “이스라엘 때문에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할 일 없다”
서방은 이스라엘 사태에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는 견해를 일축했다고 스푸트니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이날 “앞으로 몇 주 안에 레오파드(Leopard) 1 A5 탱크 10대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선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 “미국 핵실험 재개 땐 군비경쟁 재촉발 책임져야”
미국이 핵 실험을 재개하면 러시아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취소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에, 미국은 새로운 군비경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리아노보스티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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