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업무를 보는 트레이더들 (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업무를 보는 트레이더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번 주(9일~13일)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수도 앙카라 폭탄 테러 시도 이후 쿠르드족 무장세력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는 튀르키예가 전날 58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미국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하루 동안 수백 차례에 걸쳐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산불이 계속되면서 주변 국가들로 피해가 번지고 있다.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7%를 담당하는 호주 셰브론 LNG 플랜트의 노동조합이 다시 파업하기로 했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약 120명이 사망하고 1천명이 넘게 다쳤다.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카지노의 도시’ 마카오가 관광 특수를 누렸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8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CPI 주목하는 뉴욕증시

이번 주(9일~13일)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다. CNBC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9월 CPI가 전월대비 0.3%, 전년동기대비 3.6%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월 상승률보다 둔화한 수준이다.

◆튀르키예 “무장세력 58명 사살”

수도 앙카라 폭탄 테러 시도 이후 쿠르드족 무장세력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는 튀르키예가 전날 58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성명에서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쿠르드민병대(YPG) 소속 목표물을 밤새 강력하게 타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진 잦은 킬라우에아 화산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미국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하루 동안 수백 차례에 걸쳐 지진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 하와이 화산 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4시간 동안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약 320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니 산불 피해 인근에 확산

인도네시아에서 산불이 계속되면서 주변 국가들로 피해가 번지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부와 동부 지역의 대기오염 지수는 전날 오후 2시께 ‘100’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는 격렬한 운동 등 야외활동을 줄이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호주 LNG 노조, 재파업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7%를 담당하는 호주 셰브론 LNG 플랜트의 노동조합이 다시 파업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대기업 셰브론이 호주에서 운영하는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 노조의 연합체가 파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강진 12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약 120명이 사망하고 1천명이 넘게 다쳤다고 AFP 통신이 7일(현지시간) 이 지역 재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헤라트주 재난관리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 포함돼 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中 황금연휴 마카오 관광객, 코로나 이전 2019년 84% 회복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카지노의 도시’ 마카오가 관광 특수를 누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마카오 당국 자료를 인용,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8일간 이어진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 93만 2000여명이 마카오를 찾았다고 7일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약 84% 수준이며, 관광객의 약 76%는 중국 본토에서 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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