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Sandoll 용비어천가’ 폰트가 적용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이 ‘Sandoll 용비어천가’ 폰트가 적용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6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GS25 ‘Sandoll 용비어천가’ 폰트 적용 상품 선봬

GS25가 577번째 한글날을 맞아 대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산돌의 ‘Sandoll 용비어천가’ 폰트를 적용한 한정 상품 패키지와 홍보물을 선보이고 한정판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오는 9일인 한글날을 맞이해 ‘지에스이십오와 함께 가을하세요’ 행사를 전개한다.

10월 한 달 동안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카페25에 ‘산돌’에서 독자 개발한 산돌의 Sandoll 용비어천가 폰트가 적용된 상품이 운영된다.

Sandoll 용비어천가 폰트는 훈민정음 창제 후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국문학 작품인 용비어천가에 적힌 한글이 복원된 산돌구름의 대표 폰트 중 하나로 고객들에게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 줄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폰트 기업 산돌과 협업을 통해 모두가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한글의 우수성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산돌의 한글 폰트를 적용한 한정판 다이어리, 손수건 등을 제작해 고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달 말일까지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호빵 등 행사 상품 29종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하면 된다. 결제 시 ‘우리동네GS’앱 내 이벤트 화면에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생성되며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경품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제공되는 다이어리와 손수건은 산돌 고유 폰트를 활용한 한글로만 제작돼 특별한 소장의 기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광복절에도 산돌과 협업을 통해 산돌 폰트로 ‘광복’ ‘자유’ ‘만세’ ‘그날이 오면’ ‘말과 글은 우리민족의 정신이다’ 등의 문구가 쓰인 아크릴 모형과 아크릴판(바닥)으로 구성된 태극기 디오라마 세트를 선보여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GS25는 한글날이 있는 10월 약 1600개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해당 홍보물 및 SNS, 우리동네 GS 앱에는 한글 폰트가 적용돼 한글날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홈페이지에 한글 폰트가 적용된 지에스25 로고가 한글날 기념 디자인으로 변형,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김효진 GS25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생활에 밀접한 편함을 제공하는 편의점 GS25를 홍보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애국 마케팅을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인간 와이티와 선보인 가상상품. (제공: 이마트24)
가상인간 와이티와 선보인 가상상품.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가상인간 ‘와이티’와 가상상품 선봬

이마트24가 가상인간 ‘와이티(YT)’와 손잡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가상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첫 번째 가상 상품은 ‘강아지 몰래 먹는 점보껌(점보껌)’이다. 이 상품은 ‘사람을 위한 빅 사이즈 강아지 껌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됐다.

고객들은 이마트24 인스타그램과 와이티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이티가 가상 상품인 점보껌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상인간 와이티는 가상 상품인 대형 점보껌이 일상 속 응급상황에서 창문을 깨는 망치 역할을 할 수 있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호신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관에서 팝콘 대신 오랜 시간 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소통하기 위해 가상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SNS상에서 고객들은 기발한 가상 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상의 상품을 제안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젊은 층이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만큼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가상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CU에서 건강 스낵 ‘Get Balanced’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CU에서 건강 스낵 ‘Get Balanced’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건강 스낵 ‘Get Balanced’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

CU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건강 스낵 시리즈인 ‘Get balanced’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100만개를 돌파했다.

CU의 Get balanced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입’이란 콘셉트로 만들어진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스낵이다. 가볍게 먹는 간식을 고를 때도 건강 관리에 몰입(Digging)해 주원료와 영양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0월 프로틴 칩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베이크드 칩, 원물 칩까지 총 6종으로 상품이 확대됐다.

Get balanced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2030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Get balanced의 2030 매출 비중은 2022년 4분기 61.9%, 2023년 1분기 63.7%, 2분기 66.4%, 3분기 70.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MZ세대에서 건강 관리를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디깅족이 계속해서 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종근당건강의 단백질 브랜드 tastyn과 협업해 만든 고단백 스낵 밸런스볼 2종(콘스프맛, 치즈맛)을 추가로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2만개 판매됐다.

밸런스볼은 단백질 함량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영양성분 중 단백질이 무려 18% 함유돼 일반 스낵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4배 이상 높다. 특히 유산균까지 함유해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상품이다.

CU가 단백질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이유는 최근 단백질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2년 4000억원으로 4년 평균 78.4% 올랐다.

실제 CU는 작년에 90여종이었던 단백질 관련 상품을 올해 190여종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최근에는 CU는 업계 최초로 단백질 곤약밥, 단백질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관련 상품들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MZ세대 사이에서 헬스디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건강이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건강한 먹거리 상품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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