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7개 종목, 2위·3위 각 2개 종목
육상 김희진 지도자 우수 지도자상
“대회 통해 천안시민의 저력 보여줘”
“선수들 노력·열정 사회 희망 메시지”

천안시 선수단이 9일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후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9.11.
천안시 선수단이 9일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후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9.1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14만 7846점(금93, 은92, 동88)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589명의 선수단은 17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보치아, 볼링, 수영, 축구, 배구, 당구, 게이트볼)에서 1위, 2개 종목(육상, 골볼)에서 2위, 2개 종목(역도, 조정)에서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육상 종목의 김희진 지도자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는 등 개인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천안시민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이며, 대회를 훌륭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수단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7일~9일 3일간 보령시 일원에서 15개 시군에서 21개 종목 1만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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