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종목 287명 참가해
2016년 이후 6연승 달성

전남 여수시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시 장애인 체육회 선수단이 우승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5.26.
전남 여수시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시 장애인 체육회 선수단이 우승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5.26.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6연승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22개 시·군에서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여수시는 21개 종목 중 18개 종목에 선수단 등 287명이 참가했다. 득점은 금 58·은 41·동 62개로 5만 888점이다. 

6연승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2016부터다. 2위는 순천시·3위 목포시·4위 영광군·5위는 광양시다.

종목별 금메달은 육상과 역도가 14개로 가장 많았으며 탁구·댄스 스포츠가 각 7개, 당구·볼링이 각 4개, 보치아·수영·론볼이 각 2개, 조정·게이트볼이 각 1개다.

강우연 여수장애인체육회장은 “6연승의 성과를 끌어낸 선수단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10월에 개최될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여수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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