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중국인민은행 베이징 본관 (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중국인민은행 베이징 본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경기 하강 우려 속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성 추문 혐의에 대한 재판이 다시 열릴 수 있다. 중국 경제의 40년 고도성장을 견인해 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건설 위주 성장 모델이 더는 지속되기 힘들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인 인도가 양파 수출세 40%를 부과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는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노동자들을 태운 트럭이 폭발물로 인해 폭발, 11명이 사망했다. 일본인 10명 중 9명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소문 피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1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中, 경기둔화에 금리 인하

중국의 경기 하강 우려 속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잭슨 ‘성추행’ 혐의 재판 가능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성 추문 혐의에 대한 재판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은 어린 시절 잭슨에게 성추행당했다고 남성 2명이 제기했다가 기각된 소송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40년 호황 끝났나… “세계경제 사상 최대폭 변속기어 직면”

중국 경제의 40년 고도성장을 견인해 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건설 위주 성장 모델이 더는 지속되기 힘들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WSJ은 20일(현지시간) ‘중국의 40년 호황이 끝났다’는 제하의 해설기사에서 “중국을 빈곤에서 벗어나 대국으로 이끈 경제적 모델이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 신호가 온천지에 널렸다”고 단언했다.

◆인도, 양파 수출세 40% 부과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인 인도가 양파 수출세 40%를 부과했다. 국내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국내 수급을 위해 수출되는 양파에 40%의 관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러 달탐사선 루나25호 추락

러시아의 달 탐사 시도가 막판 실패로 막을 내렸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연방우주공사는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가 달 표면에 추락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파키스탄, 폭탄테러 11명 死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노동자들을 태운 트럭이 폭발물로 인해 폭발, 11명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돈(DAWN)에 따르면 전날 밤 파키스탄 북서부를 지나던 트럭이 폭탄에 의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日 “오염수 ‘소문 피해’ 발생”

일본인 10명 중 9명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소문 피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은 여론조사 결과, 오염수 관련해 피해가 일어난다는 견해가 88.1%에 달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쿠바, 브릭스에 첫 참석

쿠바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응하는 다자협력체의 하나로 주목받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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