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 더벤티,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 리뉴얼 출시 外 투썸플레이스, 블루샥, 메타킹 커피, 이디야커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9일 바쁜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자 한다.

◆더벤티,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 리뉴얼 출시… 프로모션 진행

더벤티가 자사의 기존 원두를 최고 등급인 스페셜티 블렌드로 리뉴얼하고 전국 가맹점에서 선보인다.

더벤티는 기존에 제공되던 프리미엄 원두 ‘마일드로스트’와 ‘다크로스트’를 원두의 최고 등급인 스페셜티로 리뉴얼 출시한다.

극소량만 생산되는 스페셜티 원두는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협회로부터 재배 과정, 원두 향, 산미, 바디감, 신선도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 풍부한 맛과 향미를 자랑한다. ‘스페셜티 블렌드 마일드로스트’는 견과류의 깔끔하고 고소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스페셜티 블렌드 다크로스트’는 초콜릿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더벤티는 스페셜티 커피를 취향에 맞는 원두로 선택해 즐기는 ‘원두 선택제’를 통해 점점 고급화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벤티는 이번 스페셜티 원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더벤티 앱을 통한 깜짝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스페셜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프로모션 기간 중 오전 9시, 오후 2시, 6시에 더벤티 앱 메인화면 ‘오늘의 쿠폰’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원두 리뉴얼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도모하겠다는 더벤티의 신념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이 더 풍부해진 맛과 향미를 자랑하는 더벤티의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스트로베리 피치’ RTD 음료 2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언제 어디서나 투썸 인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투썸 에이리스트(aLIST)’ RTD (Ready-to-Drink) 음료 2종 ‘투썸 로얄 밀크티’와 ‘투썸 스트로베리 피치’를 출시한다.

투썸플레이스의 프리미엄 홈카페 브랜드 ‘에이리스트(aLIST)’에서 선보이는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잔에 달하는 인기 음료 ‘로얄 밀크티’와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가 RTD 제품으로 구현됐다.

투썸 로얄 밀크티는 진하게 우려낸 홍차의 향긋함과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어우러져 뛰어난 풍미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매니아층이 탄탄한 투썸의 시그니처 음료 로얄 밀크티의 맛이 그대로 담겼다. 투썸 스트로베리 피치는 상큼한 딸기와 달달한 복숭아의 색다른 조합으로 매년 여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현된 제품이다.

이번 RTD 음료 2종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에 출시되며 투썸 공식스토어(네이버), 쿠팡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투썸 로얄 밀크티와 투썸 스트로베리 피치 출시를 기념해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예약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와디즈에서 RTD 음료 2종을 다양한 세트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7월 12일 출시된 투썸 홈카페 과일베이스 2종 ‘투썸 딸기 베이스’와 ‘투썸 복숭아 베이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세트 구성도 준비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편리함과 접근성이 높은 RTD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썸플레이스 인기 메뉴인 로얄 밀크티와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투썸의 프리미엄 RTD 음료와 함께 더욱 시원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샥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여

블루샥이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에 참여한다.

프랜차이즈 관련 11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블루샥은 드라이브스루 매장 운영, 시그니처 메뉴 개발, 해외 진출 등 SMB(Small and Medium Business) 커피 브랜드로서 블루샥만의 차별화된 경영과 가맹점주와의 동반 성장 철학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블루샥은 사업 초창기부터 블루샥만의 특제 크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샥 라떼’와 ‘피넛 라떼’를 개발하는 등 타 커피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SMB 브랜드로는 드물게 3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으로 고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가맹점주에게는 맞춤별 매장 선택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블루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블루샥은 올해 초 개최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인연을 맺게 돼 인도네시아 진출도 앞두고 있다.

블루샥 관계자는 “이번 창업박람회에서 국내 예비 창업자와 해외 관계자들에게 블루샥 브랜드의 매력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국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블루샥의 차별화된 운영과 가맹점과의 상생 도모 등 브랜드 장점과 비전을 설명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타킹 커피,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메타킹 커피가 오는 10~12일 COEX에서 진행되는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 3월 1호점 양천향교점을 오픈한 메타킹 커피는 ‘기운 없는 일상 속 누구나 킹콩이 될 수 있는 에너지 급속 충전소’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내걸며 카페 시장에 진출했다.

부드럽고 고소한 아라비카 원두의 맛이 일품인 킹사이즈(1ℓ) 아메리카노, 풍부한 카페인 함량과 20㎉ 미만의 칼로리가 장점인 시그니처 음료(메타 부스터 2종, 메타 로부스트), 매장에서 직접 구운 시그니처 디저트(미트파이 2종, 애플파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오픈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여기에 고릴라 캐릭터 ‘메타킹’을 전면에 내세워 이른바 ‘덕심’을 자극하는 디깅 마케팅을 전개해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힙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창업박람회에서 메타킹 커피는 브랜드 컬러인 ‘비비드 그린’을 강조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커피머신을 사용해 실제 판매 중인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가맹 계약 시 가맹비·교육비 할인뿐 아니라 인테리어·오픈행사 지원 혜택까지 제공된다.

또한 관객 참여형 SNS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해 메타킹 커피 부스 방문을 유도하고 더불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베스트 인증샷을 남긴 10명에게는 추후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가 증정된다.

메타킹 커피 관계자는 “지난 6월 참가한 부산 커피쇼에 이어 이번 코엑스 창업박람회에서도 메타킹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와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폭염 시즌 카페 음료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폭염 시즌 음료 판매량 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2주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해당 기간 전국 이디야커피 음료 판매량은 직전 2주 대비 20%가량 상승했다. 이 중 아이스 음료 판매량은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더위를 식히고자 카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폭염 시즌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량 1위는 단연 대표메뉴인 ‘NEW아메리카노’였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NEW아메리카노는 기존보다 더 큰 사이즈에 샷이 추가돼 더 크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사 기간 전체 음료 구매자 중 약 40%는 NEW아메리카노를 선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고온다습한 날이 계속됐던 만큼 청량하게 수분을 충전할 수 있는 논커피 음료는 물론 여름을 겨냥해 내놓은 시즌 제품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디야커피의 여름 시그니처 음료로 자리 잡은 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 주스, 생과일 토마토 주스,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은 출시 직후부터 일 평균 2만 5000잔 이상 판매되며 여름 효자 메뉴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생과일 수박주스는 각종 SNS에서 수박주스 맛집이라는 후기로 입소문을 탔을 뿐 아니라 논커피 음료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여름에도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1인 빙수 3종(팥인절미 1인 빙수, 망고요거트 1인 빙수, 애플망고 요거놀라 1인 빙수)의 판매량도 직전 2주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더불어 ‘블루문에이드’ ‘복숭아 아이스티’ ‘꿀복숭아 플랫치노’ 등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해당 기간 엑스트라 음료 주문량이 직전 2주 대비 25%가량 늘면서 더운 여름 소비자들의 대용량 음료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메리카노 주문 고객 12명 중 1명은 폭염에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NEW아메리카노는 물론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선보인 다양한 여름 시즌 메뉴들이 소비자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며 “올여름 고객들의 음료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