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

천안동남경찰서가 26일 중회의실에서 ‘스토킹 솔루션 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7.27.
천안동남경찰서가 26일 중회의실에서 ‘스토킹 솔루션 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7.2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가 지난 26일 중회의실에서 ‘스토킹 솔루션 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김보상 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학대예방경찰관(APO), 장미선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장, 노정자 ㈔글로벌가족복지센터 가족성장상담소장, 최인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 김의영 백석문화대학교 교수, 송병호 백석대학교 교수, 전문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스토킹 솔루션 협의회’는 최근 스토킹, 교제·가정 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경찰·지자체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월 1회 사례회의를 통해 사회적약자 대상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 발생 시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의 피해자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 지원, 전문변호사의 법률지원, 여성단체 등 전문기관의 사후 모니터링 지원 등 보호·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여성단체 등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솔루션 협의회와 경찰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맞춤형 보호·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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