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조례안’ 시행
“범죄로부터 안전 위해 지속 점검”

아산경찰서를 비롯한 합동점검팀이 14일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경찰서) ⓒ천지일보 2023.11.15.
아산경찰서를 비롯한 합동점검팀이 14일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경찰서) ⓒ천지일보 2023.11.1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가 사회적약자 대상 장애인 성폭력·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주간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5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윤원준 아산시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시행으로 아산경찰서, 아산시청,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늘품성폭력상담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팀을 구성한 후 첫 번째 방문이다.

이번 합동방문에서 전문 강사의 입소자·종사자별 성폭력·학대 맞춤형 예방교육, 설문조사지 활용 범죄피해 징후 관찰, 피해 신고방법 안내,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유기적으로 협업했다.

이영도 아산경찰서장은 “장애인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면서 “범죄피해 확인 시 신속 수사 착수, 피해자 보호·지원까지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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