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보양식 100톤 물량 준비
오는 28일까지 반값 킹크랩 등
전복, 장어 인기 수산물 할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이색 보양식 농어회를 들고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이색 보양식 농어회를 들고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6월 22일부터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 할인전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국산 농어회(250g)’를 시중 판매가 대비 15% 저렴한 2만 4850원에 선보이고, 오는 28일까지는 대형마트 단독으로 20% 추가 할인을 진행해 1팩당 1만 9880원에 1인 2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준비한 농어회는 시중에서 보기 힘든 국내산 농어로 거제도 둔덕면의 농어 양식장과 100여t가량의 물량을 사전 계약해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동안 농어 외 ‘반값 킹크랩’과 전복, 장어 등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킹크랩(100g·냉장·러시아산)’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우리) 결제 시 50% 할인한 4995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물량을 확보하고자 약 한 달 전부터 10t 물량에 대해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상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통관이 끝난 킹크랩을 활어운송차량에 바로 실어 매장에 직송하는 방식을 운영한다.

또 ‘완도 활전복 10마리(중·20미)’와 ‘데친 문어(100g·국산)’를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손질 국산 민물 장어(500g·박스)’와 ‘손질 국산 바다 장어(600g·박스)’도 20% 할인한다.

박석호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이길 색다른 보양 수산물을 찾던 도중 거제도에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농어를 찾게 됐다”며 “흔히 보기 힘든 국산 농어로 만든 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농어와 같은 보양식 외에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다양한 수산 식품을 찾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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