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CU에서 The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CU에서 The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CU, The건강식단 간편식 시즌3 선봬… 총 6개 카테고리

CU가 고단백 저칼로리 상품으로 기획된 세 번째 ‘The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를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CU가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하절기에 맞춰 출시하는 The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는 일상에서 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건강한 원재료가 활용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상품이다.

CU는 지난 2년 동안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도시락’, 열량을 낮춘 ‘칼로리 도시락’, 저탄수화물 고지방으로 구성한 ‘밸런스 도시락’ 3종을 운영해 총 30만여개를 판매한 바 있다.

시즌3 상품들은 그간 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로틴 도시락에 사용된 닭가슴살과 계란이 활용된 것으로 건강한 단백질 제공 목적의 도시락,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총 6개 카테고리로 확대 출시된다.

‘매콤닭가슴살 김밥(2900원)’은 꽈리고추소스에 버무린 닭가슴살 토핑이 가득 들어가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꽈리고추의 조화가 돋보이는 상품이며 ‘매콤닭가슴살 주먹밥 (1700원)’은 김밥 토핑에 청양고추가 추가돼 매운맛이 한층 강조됐다.

‘루꼴라치킨 샌드위치(3900원)’는 루꼴라와 닭가슴살이 시저소스에 버무려 만들어진 토핑이 활용돼 건강함이 더해졌으며 ‘상하농원주황반숙 샌드위치(3400원)’는 특제곡물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상하농원의 신선하고 고소한 반숙 계란이 듬뿍 담긴 상품이다.

또한 흑미, 찰보리, 강낭콩, 파프리카 등 총 9종의 잡곡 및 채소가 담긴 ‘더헬씨곡물 샐러드(5500원)’와 닭가슴살 및 곤약면을 다양한 야채와 버무려 먹는 ‘곤약누들 샐러드(5500원)’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슬라이스 닭가슴살이 주재료로 담기고 반숙계란과 단호박, 보리밥이 정갈하게 담긴 ‘매콤닭가슴살 도시락(4900원)’과 통닭가슴살 패티 위에 렌치소스가 뿌려진 ‘통닭가슴살 햄버거(3900원)’도 오는 29일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번 The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의 도시락과 샌드위치는 PLA 용기가 적용된다. CU는 지난 2020년부터 도시락과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 일부 간편식 상품들을 PLA 용기에 담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CU는 이번 상품이 신선하고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콘셉트의 상품인 만큼 패키지에는 상품에 사용된 원재료와 영양성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별도의 심볼 표기가 적용됐다.

해당 심볼은 최종제품의 열량을 낮추기 위해 건강한 원재료를 대체재로 활용하거나 통상적으로 건강 원료로 인식되고 과학적 효능이 입증된 곡물, 곤약, 콩, 견과류 등이 포함된 상품들의 패키지에 삽입된다.

CU는 고객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건강 원료 심볼 표기 적용 상품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성분은 풍부한 The건강식단 간편식 시리즈가 꾸준한 수요를 보여 도시락에서 다양한 상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원재료를 활용한 건강식단 구성과 친환경 패키지 이용을 확대하면서 고객의 만족도 높은 식사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기 배지 패키지 이미지. (제공: GS리테일)
태극기 배지 패키지 이미지. (제공: GS리테일)

◆6·25전쟁 정전 70주년… GS25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캠페인 전개

GS25는 국가보훈부, NH농협은행과 함께 6·25전쟁 정전 70주년 등을 기리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6·25전쟁 국군 전사자 12만 1879명을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이 추진됐으며 GS25는 태극기 배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되는 태극기 배지는 편지함과 캠페인 메시지 등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아직 우리 산야에 묻혀있을 수많은 국군 전사자가 우리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 콘셉트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12만 1879개의 태극기 배지 중 8만 5000여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GS리테일의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5만개 물량의 태극기 배지 증정에 돌입하며 이후 23일에는 전국 GS25 거점 점포 187점을 통해 나머지 물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고 태극기 배지를 수령하고자 하는 국민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국 GS25 거점 점포를 방문해 요청하면 된다. 태극기 배지는 선착순, 무상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GS25는 지난 2020년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태극기 배지 전달에 나섰는데 50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의 큰 호응을 만들어 낸 바 있다.

GS25는 전국 1만 70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중점 전개하며 3년 전 캠페인의 뜨거운 열기를 넘어서는 대국민 동참과 호응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채은수 GS25 프로모션파트 매니저는 “한분 한분의 일련번호가 담긴 태극기 배지를 전달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호국 영웅을 기리는 데 앞장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국 1만 7000여개 GS25 매장 등을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프랑스 보르도지역 썡떼밀리옹 교회에서 장 프랑스와 갈로(Jean-Francois Galhaud) 쌩떼밀리옹 와인협회장과(왼쪽) 송승배 MD, 베르나르 로에(Bernard Lauret) 쌩떼밀리옹 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지난 18일(현지시각) 프랑스 보르도지역 썡떼밀리옹 교회에서 장 프랑스와 갈로(Jean-Francois Galhaud) 쌩떼밀리옹 와인협회장과(왼쪽) 송승배 MD, 베르나르 로에(Bernard Lauret) 쌩떼밀리옹 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 MD ‘쥐라드’ 기사 작위 수여… 국내 최연소 생떼밀리옹

세븐일레븐이 프랑스에서 인정한 명실공히 와인 전문점으로 거듭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 보르도 생떼밀리옹에서 세븐일레븐 소속의 송승배 와인담당 MD가 쥐라드 쌩떼밀리옹(Jurade Saint-Émilion) 협회로부터 국내 최연소로 생떼밀리옹(Saint-Émilion) 기사 작위 ‘쥐라드(Jurade)’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생떼밀리옹 쥐라 기사 작위는 메독 지역의 ‘코망드리(commanderie)’, 부르고뉴의 ‘슈발리에(chevalier)’ 작위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81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생떼밀리옹 쥐라드는 지난 12세기에 설립돼 현재까지도 생떼밀리옹 지역 와인 생산과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역사 깊은 기관이다.

쥐라드 기사 작위 수여자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로서 인정받는다는 의미를 지니며 와인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으로 인식된다. 나아가 생떼밀리옹 지역 와인을 홍보하는 엠버서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쥐라드 기사 작위를 지닌 인물은 전 세계 약 3000명이며 선정 대상은 쥐라드 와인 보호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왕족이나 한 국가의 수장, 와인업계 전문가 등이다. 모나코의 알베르 2세(Albert II) 왕자와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스 라르손(Andreas LARSSON),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장, 배우 정준호 등이 받은 바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 MD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최대규모의 샴페인 행사를 기획해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무려 10만병의 샴페인을 판매하며 프랑스 샴페인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송 MD와 함께 와인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21년 ‘앙리마티스 와인’을 선보이며 프랑스산 와인과 프랑스 유명 화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현재까지 ‘앙리마티스 나디아’ ‘앙리마티스 카디아’ ‘앙리마티스 하트’ 3종은 누적 판매 30만병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달에는 여름을 겨냥한 여름철을 겨냥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2종 ‘앙리마티스 뽀므리’ ‘앙리마티스 보히가스 에디션’이 추가돼 총 5종의 앙리마티스 와인 라인업이 완성됐다.

뿐만 아니라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를 통해 매달 이색 차별화 와인을 선보임으로써 많은 소비자가 와인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와인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와인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했으며 이달에도 앙리마티스 상품을 필두로 와인 매출이 25%가량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승배 소믈리에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지난 2019년부터 와인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집 앞 편의점에서도 고퀄리티의 합리적인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 왔다”며 “기사 작위 수여는 개인의 영광이자 회사의 영광이고 주변의 도움 주신 모든분에게 감사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도 국내 와인 트렌드가 세븐일레븐에서 지속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와인 소싱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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