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9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동성 커플로 구성된 미국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5%포인트 오른 8.25%로 올렸다. 트위터 출정식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선 출마 시 공직 사퇴 조항을 무효화하는 주법에 서명,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줬다. 중국이 케냐의 주요 정부 부처와 기관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해킹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6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신규 실업수당 23만건… 부정수급 단속에 ‘주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4000 건 증가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 5000 건)보다는 훨씬 적었다.
◆ 가구 중 1%는 동성 커플… 이성 부부는 10년 전보다 2%P 하락
동성 커플로 구성된 미국 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10년마다 실시되는 2020년 미국 인구센서스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1억 2700만 미국 가구 중 동성 부부 가구의 비율은 0.5%로 집계됐다.
◆남아공 기준금리 8.25%로 0.5%P↑… 10차례 연속 인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다시 0.5%포인트 오른 8.25%로 올렸다. 금리가 3.5%였던 2021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0차례 연속 인상이다.
◆디샌티스, 발목 잡은 출마 시 주지사 사퇴 조항 무효법 서명
트위터 출정식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선 출마 시 공직 사퇴 조항을 무효화하는 주법에 서명,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줬다.
25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공직 출마 시 주지사직을 사임해야 한다는 기존 플로리다 관련법을 무효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중국, 케냐 정부 부처·기관 수년간 해킹”… 중국, 정면 부인
중국이 케냐의 주요 정부 부처와 기관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해킹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은 이를 정면 부인했으나 케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사업’의 아프리카 핵심 협력국이어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문이 예상된다.
케냐 현지 라디오방송 캐피털에프앰은 25일(현지시간) 중국이 2019년부터 3년간 대통령실을 비롯한 케냐의 8개 정부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해킹 활동을 벌였다는 전날 로이터 통신의 단독 보도 내용을 전했다.
◆멕시코 대통령 “美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멕시코 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깎아내리며 “그에겐 단 한 표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히스패닉계(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를 향해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투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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