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28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3.04.30.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28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3.04.3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28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동시화점 직원은 지난 21일 정부 운영 전세 대출 사칭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해 현금 6800만원을 인출하려는 B(44, 여)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B씨의 핸드폰에 악성 앱 탐지 프로그램인 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보이스피싱임을 확인,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 삭제와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6800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금융사기 근절에 관한 관심을 갖고 선제로 대처해준 은행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조와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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