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5월은 밉도록 아름답다. 계절의 향기와 색깔 또한 눈부시게 아름답다. 오월의 색은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해가며, 두 가지 색깔이 공존하는 오월은 미치도록 아름답다.

그래서 예부터 시인들은 5월은 여왕의 계절이라 했던가.

이처럼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주는 5월에 앉아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마음에 간직한 진정 아름다운 향기를 느끼고 또 아름다움을 노래해야 한다.

이 5월엔 어린이날이 있고, 어버이날이 있고 나아가 스승의 날이 있기 때문이다.

이 5월은 다른 특정일과 달리 생각하게 하고 기억하게 하고 느끼게 하고 뉘우치게 하고 고맙게 하고 나아가 사랑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짐승과 다른 이유를 굳이 한 가지 찾는다면 바로 이 5월이 주는 교훈 때문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자문자답해 본다.

그래서 이 5월은 표면적으로나 마음 적으로나 모든 게 아름다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처럼 시리도록 아름다운 5월에 반드시 찾아 깨달아야 할 글귀 하나가 있으니 ‘군사부일체’다. 군사부일체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짐승과 다른 진정 사람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될 것이다.

군사부일체, 과연 무슨 뜻일까.

우선 직역해 보면, 임금(왕)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똑같다는 의미며, 주의할 점은 그 은혜가 같다는 것이지 이 세 존재가 같다는 말과는 구분돼야 한다.

중요한 것은 직역해 본 것과 달리 이제 좀 더 짚어보고 관찰하고 묵상해 볼 것이 있다는 점이다. 군사부일체의 또 다른 의미 곧 참된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세상은 우리 눈에 보이고 또 살아가고 있는 현세(現世)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우리 눈에 아직 나타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세상 곧 내세(來世)가 존재한다는 사실부터 깨닫고 인정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으나 분명 존재하니 이를 알리고자 필요한 것이 바로 종교다. 이 종교는 바로 오는 세상(내세)을 알리는 학문이다. 오는 세상 즉, 온다는 것은 우리 앞에 도래할 세상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 진정한 의미는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지만 어떤 사연에 의해 인생(지구촌)을 떠나갈 수밖에 없었으며, 이제 때가 되어 인생들에게 돌아 오신다는 의미가 된다.

창조주 하나님은 신(영)이므로 인생들과 글 즉, 약속으로만이 오시는 때를 정하고 우리에게 알려줄 수밖에 없으니 이치다. 종교가 될 수 있는 절대적 조건은 바로 이 같은 약속이 전제돼야 한다. 바꿔 말하면 종교의 이름은 가졌지만 이 같은 내세를 알리는 약속이 없거나 약속이 기록된 경서가 없다면 종교가 아니며, 사교나 경서를 도용한 거짓종교나 그저 그 나라와 민족의 문화일 뿐이다.

이 대목에서 놓쳐선 안 될 것은 종교 즉, 약속으로 담긴 내용이다. 그 내용이 바로 떠나가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언제(무슨 일 후) 어디로 어떻게 누구와 어떤 모습과 방법으로 오시느냐가 관건이며 관심의 대상이 돼야 한다.

거듭 밝히지만, 그와 같은 내용이 약속으로 기록된 책이 바로 성경 등의 경서다.

하지만 약속은 예언과 같은 의미며, 이 예언은 정한 때가 되어 예언한 대로 그 실상(실체)이 나타난다는 전제가 있으며, 그 정한 때가 되어 그 실상(실체)이 나타나기 전엔 그 약속의 글에 대해 천상천하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 종교(약속)가 비밀인 이유다.

이제 이 같은 말이 회자되고 있다면, 귀를 열고 들어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글로만 돼 있던 예언과 약속이 이루어져 그 실체가 나타나는 때가 되어 모든 게 현실로 현현해 우리 앞에 나타났다는 점이다.

필자가 이 같은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음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될 것이다.

이제 다시 핵심으로 돌아가서 정녕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내세의 정확한 정의며, 떠나가신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돌아오신다는 엄청난 사실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돌아오신다는 것의 참된 의미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본이시며 스스로 영원히 살아 계시는 영생하시는 분이시다. 영생하시는 분 곧 생명의 영이 육체로 살다가 썩어 없어져 버릴 우리 인생들과 함께 하신다면 과연 우리의 미래는 어떤 것일까. 우리가 찾아야 하고 배워야 하고 약속의 실체가 돼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군사부일체, 종교 곧 하늘의 학문을 통해 이같은 명철을 알게 하시고 생명 그 자체를 허락하시는 분이 곧 하나님과 예수님이시며 우리의 주인이시며 왕이시며 스승이시다.

이제 간과해선 안 될 진실 하나가 남아 있으니 잘 듣고 이해하고 깨달아야 한다.

영은 육을 들어 역사한다는 진리 그 자체를 알아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님이 정한 때가 되어 한 일을 행하실 때는 반드시 정하신 한 사람(약속한 목자)에게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들에 대해 먼저 보여주지 아니하고는 절대 행하심이 없다는 점도 이해돼야 한다.

정하신 그 한 사람이 바로 하나님과 예수님의 생각과 뜻을 받고 지시를 받아 인생들에게 이 엄청난 영생이 있음을 알리고 또 인도하고 있으니, 군사부일체의 실체인 것이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스승이 있지만,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길을 가르쳐주는 스승보다 더 크고 귀하고 높은 스승이 또 있을까.

5월이 유독 아름다운 이유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이 놀라운 복된 소식을 가지고 오셨고 또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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