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건축가

건축은 작은 의미에서는 자신의 숙소나 은신처, 광의적 접근에서는 자신의 삶을 찾고 만드는 원천이 된다. 어떤 사람은 가족을 위해서 건축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은 경제적 활동을 위해서 이용한다. 자신의 목적에서 벗어난 건축에 욕심을 낼 때 다들 힘들어한다. 적절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건축에 임해야 한다. 자신에게 딱 맞는 공간을 발굴하는 작업이 진정한 건축설계가 아니겠는가? 진정성 있는 건축을 한다면 건축 과정에서 생기는 많은 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건축을 잘할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더불어 좋은 도시가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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