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위기가구 집중적으로 발굴
“이웃에 관한 관심 일으키는 계기되길”

천안시가 8일 봉서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복지위기가구 찾고, 알리고, 돕고’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5.08.
천안시가 8일 봉서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복지위기가구 찾고, 알리고, 돕고’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5.0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8일 봉서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복지위기가구 찾고, 알리고, 돕고’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섰다.

시는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며 주변 취약 노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알릴 것을 요청했다.

또 위기가구 발굴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지원을 연계할 계획임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원 870여명의 협조를 받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발굴되지 않는 잠재적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이웃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지체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카카오톡 채널 ‘천안시파랑새우체톡’을 통해 신고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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