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바둑 후원 활동 이어와

(왼쪽부터)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 신진서 우승자 9단, 이원영 준우승자 9단, 첼 루트 동서식품 집행부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서식품)
(왼쪽부터)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 신진서 우승자 9단, 이원영 준우승자 9단, 첼 루트 동서식품 집행부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동서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2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신진서 9단은 첫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9년 대회에 이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랭킹 1위의 위엄을 보였다. 대회 첫 출전에 준우승을 차지한 이원영 9단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12월 대진 추첨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기 우승자 박정환 9단을 포함해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 기사들이 참석해 개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 상무는 “이번 대회는 ‘입신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단히 수준 높은 명승부가 많이 펼쳐졌다”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국내 바둑 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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