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디가’ 특별 기획전. (제공: 티몬)
‘주말에 어디가’ 특별 기획전. (제공: 티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이커머스·홈쇼핑 소식을 전한다.

◆티몬 ‘주말에 어디가’ 신설… ‘주말 쇼핑객’ 집중 공략 나서

티몬이 주말 특별 기획전 ‘주말에 어디가’를 새롭게 선보이고 매주 금·토·일 사흘간 여행·나들이부터 맛집 이용권, e쿠폰까지 인기 상품들을 큐레이션해 특가 판매한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주말에 어디가는 매주 금·토·일 사흘간 열리는 주말 특별 기획전이다. 요일별로 달라지는 특가딜을 기본으로 최대 10%까지 전용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고객들의 알찬 주말 쇼핑을 지원한다. 특히 당일에 구매하고 사용까지 가능한 상품들도 엄선돼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즉행족’들의 니즈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이날 이스타항공 제주 편도 항공권(4900원~)이 행사 첫날을 연다. 3년 만에 재운항을 앞둔 이스타항공과의 단독 행사로 3월 말부터 5월까지 봄 성수기 시즌 좌석이 파격 할인 판매된다. 오전 11시 ‘티몬플레이’ 라방에서는 유류할증료와 세금, 무료위탁수하물(15㎏)까지 포함해 ‘4900원’ 초특가 항공권이 한정 수량 선보이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퇴근 후 야식, 주말 식사를 책임지는 요기요 2만·3만·5만원 상품권도 이날 단 하루 8% 할인 판매된다. 구매 후 요기요 앱에서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히어로플레이파크 15개 지점 이용권(1만 1900원~)이 최대 54% 할인 판매된다. 방문 1시간 전 구매 시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 단독 특가로 전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2만 210원)도 구매 당일 입장할 수 있어 즉흥 나들이로 제격이다.

또 여유로운 주말 동안 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신화월드 4개점(8만 5000원~) ▲세부 솔레아 리조트 패키지(28만 9000원~) 등 국내외 여행상품들이 초특가다.

오는 19일에는 푸짐한 주말 외식을 책임질 ▲마키노차야 4개 지점 식사권(3만 9290원~) ▲도미노피자 프리미엄&클래식 피자 L세트(1만 6610원~) 등이 있다. 주말 장보기에 빠질 수 없는 이마트·트레이더스 2만·3만·5만원 모바일 금액권도 5% 할인가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을왕리 호캉스로 추천하는 ‘제이앤파크호텔(10만 9000원~)’ ▲벚꽃 놀이부터 알차게 즐기는 대구 ‘이월드 연간회원권(9만 9900원~)’ 등 봄맞이 주말 여행·나들이 상품이 있다.

티몬 관계자는 “고객들의 주말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줄 주말 전용 기획전을 새롭게 열었다”며 ”매주 주말마다 티몬이 엄선한 탄탄한 상품 라인업과 전용 할인 혜택 등을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착한상점 참여 기업 매출 성장률. (제공: 쿠팡)
2022년 착한상점 참여 기업 매출 성장률. (제공: 쿠팡)

◆쿠팡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약 40%↑

쿠팡과 협업하는 중소상공인들이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거두며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쿠팡은 ‘착한상점’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이는 동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인 11.9%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다.

착한상점은 지난해 8월 쿠팡 내 별도의 상위 페이지로 오픈된 상설 기획관으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총 18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고 농축수산인들과 스타트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자체를 넘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 기관과 최초로 상생 사업을 펼쳤다.

착한상점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비약적인 성장률은 동기간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인 26%보다도 높은 수치다. 실제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0%는 연 매출 30억 미만의 소상공인들로 약 1800만명에 달하는 쿠팡 활성 고객에 기반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데에는 함께 협업한 중소상공인의 성장이 뒷받침된 셈이다.

앞서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의 활성화에 힘쓰며 동반 성장을 도모해왔다. 특히 농축수산인과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였다. 지난 2월에는 상생우수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에도 온라인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며 재도약했다.

경북 상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감칠맛’은 2021년 쿠팡 경북세일페스타를 통해 온라인에 진출한 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25% 성장했으며 온라인 판매 금액은 오프라인 금액을 넘어서기도 했다.

베이커리 전문 중소기업 ‘디엔비’는 코로나19로 매출 30%를 담당하던 군납과 학교 급식 납품이 중단돼 위기를 맞았지만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 판로 개척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2020년 0% 수준이었던 디엔비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현재 20%까지 늘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은 곧 쿠팡의 성장과도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착한상점을 비롯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통해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멋진 남자 쇼’ 방송 포스터. (제공: 현대홈쇼핑)
‘멋진 남자 쇼’ 방송 포스터. (제공: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남성전용 뷰티 판매… 3040 男 공략 드라이브

현대홈쇼핑이 오는 18일 오후 5시 45분 남성 특화 방송 ‘멋진 남자 쇼’에서 피지오겔 남성 화장품 패키지를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의 멋진 남자 쇼는 올해 1월부터 3주마다 진행되는 3040 남성을 위한 패션 특화 방송이다. 주로 여성 위주였던 기존 홈쇼핑 고객 다각화를 위해 ‘무주공산’으로 평가받던 3040 남성 패션 시장 선점에 나서기 위한 파격적인 편성 전략이다.

이날 멋진 남자 쇼에서는 남성 패션에 이어 남성 전용 화장품 판매가 진행된다. 쇼핑을 어렵게 느끼는 남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트렌드, 사용 후기 등을 유명 인플루언서 ‘김배우’와 함께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방송이 고객의 큰 호응을 끌어내면서 패션 상품 판매에만 국한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지오겔 DMT 포맨이 TV홈쇼핑 최초로 판매된다. 피지오겔은 175년 전통의 유명 독일 브랜드로 시청자는 토너 200㎖ 2개와 플루이드 로션 100㎖ 4개로 구성된 6종 세트 등 방송 단독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5% 적립과 현대카드 구매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남성 고객의 화장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해 선제적으로 남성 전용 화장품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남성을 위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여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홈쇼핑 3040 남성 고객의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약 35% 증가했고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도 40% 늘었다. 남성 시청자 중 충성 고객의 기준이 되는 재구매율은 무려 6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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