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길, 이 길은 도(道)라고도 한다. 온 세상은 온통 길이며, 모든 게 길로 연결돼 있다. 길은 왜 있는 걸까. 길이 존재하는 이유는 목적지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목적(지)이 없다면 길이 필요 없고, 목적지가 있어도 길이 없다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없다.

이것이 만고의 이치며, 따라서 길과 목적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호 필요충분조건과 같다.

그렇다면 범사엔 목적이 있다 했으니, 우리 인생은 도대체 어떤 목적이 있을까.

인생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봄직도 한데, 진정 생각해 봤는가. 이 목적은 어느 개인이나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게 아니며 인생 모두의 공통되고 일관된 목적일 게다.

인생의 목적이 생로병사 즉, 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일까. 아니면 그와 반대로 영원한 삶일까.

이에 대해 그 옛날 석가세존도, 유학자 격암 남사고 선생도 그 답을 찾고자 출가(出家)를 했고 울진 불영 계곡을 거닐었건만 우리는 왜 찾지 않는 것일까.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 작품 중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라는 햄릿의 유명한 독백이 있듯이, 인류 베스트셀러인 성경(bible) 또한 오직 ‘생(生)’과 ‘사(死)’를 알리고 있으며, 살기 위해선 생명을 택하라고 명하고 있다.

어찌 기독교 성경뿐이겠는가. 유불선 모든 종교가 한결같이 사느냐 죽느냐 이 한 가지 사실을 알리고 있고 약속으로 남겨두고 있지만 인생은 무지했고 오해해서 찾고 두드리고 구하지를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러한가에 대해 한번 짚어보기로 하자.

6천년 하나님 역사의 시작을 보면 흙과 같은 우리 인생에게 생기(生氣) 곧 살리는 기운인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주어 생령(生靈) 되게 했다.

우리의 속사람인 영(靈)이 살아 있으므로 인생은 그냥 그렇게 영원히 살아갈 수 있도록 창조됐다. 하지만 언약이며 약속이며 명령이며 법으로 정해진 금지된 열매를 따 먹으므로 ‘죄 값은 사망’이란 벌을 받게 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자면, 언약을 어긴 것이 죄가 됐고, 죄로 인해 생령(生靈)이 사령(死靈) 곧 영이 죽게 됐고, 산 영이 다시 죽으므로 우리의 육체 또한 죽게 된 것이며, 흔히 말하는 생로병사가 인생들에게 찾아온 것이며, 창조주 하나님은 본질상 죄와 함께 살 수 없으므로 사랑하는 지구촌을 떠나가게 된 것이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떠나가니 결국 인생들이 살아가는 지구촌은 생명 대신 사단 곧 사망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됐으니 인생은 생로병사의 굴레 속에서 긴긴 세월 속절없이 살아오게 된 것이다.

인생의 수명을 120년, 나아가 70년, 오래 살면 80년으로 한정 지은 게 바로 인생에 돌아온 죄의 삯인 것이다.

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참뜻은 인생이 이처럼 생로병사의 굴레 속에서 무참히 짓밟히게 버려두는 게 다가 아니다. 다시 이전과 같이 생명이 꽃피는 에덴의 낙원을 회복시켜 인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본심이며 목적인 것이다.

이 사실에 대해서 성경은 또 다음과 같이 알리고 있다.

에덴동산의 사건에서 범죄한 선민이 생명나무의 과실을 손을 들어 다시 따 먹고 영생할까봐 그들을 내쫓고 그 ‘길’을 그룹과 화염검으로 막아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생명나무며 과실이며 영생이며 길이라는 단어에 궁구심을 가져야만 한다. 왜일까. 이 내용은 하늘의 언어이지 이 땅의 언어와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라야 분변이 가능함을 이치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짧은 글을 통해 다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요점을 설명할 때 귀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들을 귀가 있는 자가 되어 들어 먹어야만 할 것이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들어도 되고 못 듣거나 안 들어도 되는 것이 아닌 반드시 들어야 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우리 앞에 현실로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 길의 실체는 예수님이었고, 막혔던 길은 2천년 전 그렇게 우리 앞에 나타났으나 유대인들은 그 길로 나아가지 않았고 오히려 십자가 형벌로 대신했다.

떠나가신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을 약속했고, 그 약속(새 언약 계시록)이 성취되는 때 곧 예수 재림의 때가 되어 예수님이 함께하는 한 사람이 약속대로 출현했으니, 곧 약속의 목자 이긴자다. 이제 다시 약속대로 생명나무 과실을 따 먹고 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막혔던 길이 열렸고 뚫렸으니 갈 수 없었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목적지는 바로 영생이며,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이며 우리의 목적이며 소망이다.

하지만 다시 올 때 믿음 가진 자를 보겠느냐는 예수님이 미리 하신 말씀이 있으니 오호 애재라!

이것이 바로 이 시대에 나와 인류가 살길이며 우리가 찾아야 할 목적지 하나님의 나라 신천지 열두지파다.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할 길과 목적지는 십자가의 도로 싸워 이긴 이긴자가 있는 십승지다.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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