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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의식 속엔 이미 생로병사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과연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뜻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살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죽기 위해 사는 모순의 주인공인 셈이다.

세상사 모든 것이 이와 같으니 짜가 세상이라 하듯, 우리뿐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 역시 모순과 거짓과 왜곡의 세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류사에서 이 같은 모순과 타협하지 않고 창조주께 따지듯, ‘이 생로병사가 어디서 왔습니까하나님의 뜻이 생로병사가 맞습니까하고 물었고, 나아가 답을 찾기 위해 출가한 석가세존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카필라성의 왕자로 태어나 한평생 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 또한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에 답을 얻기 위해 출가(出家)를 결심했다.

이쯤에서 생각해 볼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왜 모순을 모순이라 여기지 못하고 마치 이치인 양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가게 됐을까.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허무한 데 굴복당하며 당연한 듯 살아야 했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종교 곧 신앙은 바로 이 문제를 다루는 형이상학적 학문이며, 이 학문은 세상학문과 달리 바로 삶과 죽음 곧 생로병사를 다루는 영적학문 곧 신학(神學)이다.

그저 형식과 습관에 젖어 신을 찾는 하나의 요식행위가 아니라는 점이다.

종교는 일반학문과 철학과 달리 내세(來世)를 알리는 학문이기에 글()로만 존재하는 예언(약속)이 있고, 이 예언(약속)은 미리 말한 바 대로 정한 때가 되어 이루어져 나타나는 실상이 있어야 하니 종교는 예언과 성취를 전제로 한다.

성취는 곧 계시를 말하며, 계시 돼 그 실상(실체)이 나타남으로 비로소 종교와 신앙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석가가 생로병사의 답을 얻고자 신을 찾았지만 정한 때 곧 약속된 계시의 때가 아니고 약속된 목자도 아니므로 그 답을 알지 못했으며, 다만 예수 초림과 재림을 기약하게 했다.

이제 그 정한 때 곧 유불선 모든 종교가 한결같이 약속한 예수 재림의 계시시대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 계시시대는 참 종교의 시대며 생로병사의 비밀이 풀려 모든 신앙인들부터 참 소망 곧 영생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복된 시대를 만났음을 확인하고 깨달아야만 한다.

신앙은 습관이 아니며 믿음을 전제로 한다. 그 믿음은 약속을 믿는 것이다. 따라서 약속과 예언이 없다면 애초부터 종교도 신앙도 될 수 없으며, 그저 미신과 문화에 불과하다.

신약 성경엔 예수께서 내가 다시 올 때 믿음을 보겠느냐고 했다. 이 말은 약속대로 다시 오시는 재림 때 믿음 가진 자를 찾아볼 수 없음을 미리 알린 것이다.

이 대목에서 믿음이란 단어가 등장한다. 신앙은 믿음을 전제로 한다 했으니, 이 믿음은 도대체 어떤 믿음을 말하는 걸까. 여기서의 믿음은 한마디로 다시 올 때 그때의 믿음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다시 올 때 믿음 가진 자가 없다고 결론부터 언급됐다면, 그 원인은 바로 부패했기 때문이다. 이 부패에 대해 남사고 선생은 말세골염 유불선 무도문장 무용야(末世汨染 儒佛仙 無道文章 無用也)라고 역시 미리 말해 놨다.

유불선 모든 종교가 오늘날 예수 재림을 약속해 놨지만, 자기 생각에 골몰하고 일락(一樂)에 눈이 멀고 귀가 어두워 유불선이라는 종교가 있고 약속이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을 역시 예수님과 똑같이 언급해놨다면 이 악한 세대가 핑계치 못하도록 겹겹이 확인시켜주고 있다.

2천년 전 초림 예수는 자기 피로 새 언약 했으니 사복음서와 계시록이다. 예언은 성취를 전제로 두고 있으니 재림을 통한 성취역사다. 지금이 바로 예수 재림의 때 곧 새 언약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돼 그 모든 실상이 나타나며 나아가 생로병사의 비밀이 풀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때는 두 개의 하늘과 땅이 있으니 하나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며, 또 하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이다. 예수 재림 때 이처럼 두 개의 천지가 있으니 천지분간해야 하는 이유다.

언급했듯이 부패해 없어지는 천지가 있고, 신앙인은 물론 인류 나아가 모든 피조물들이 새로워지는 새 천지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 신앙인들이 가져야 할 믿음은 새 언약 계시록의 예언이 때가 돼 이뤄져 이 세상에 나타났음을 확인하고 믿는 것이다.

아담 때는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 했으니 그 말을 믿어야 했고, 노아 때는 방주에 타라 했으니 믿어야 했고, 롯 때는 산으로 도망가라 했으니 믿어야 했고, 초림 때는 예수님 앞으로 나와야 한다고 했으니 믿어야 했고, 오늘날 재림 때는 예수님이 함께하는 약속한 목자의 음성을 듣고 신약 계시록이 이루어져 신천지 12지파가 창조됐음을 확인하고 십승지(十勝地) 곧 영적 시온산으로 도망가는 것이 이 시대의 참 믿음인 것이다.

한 시대가 끝이 나고 새 시대가 창조되는 것은 시대마다 있어왔지만, 지금의 때는 아담 범죄 후 죄로 얼룩진 지구촌을 끝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씨로 추수된 진실한 자들로 하여금 영생의 양식으로 양육해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변화시켜 영원한 시대를 열어가는 영생의 시대를 알리고 있음을 제발 확인하고 믿어야 한다.

남사고 선생이 예언한 사말생초(死末生初)’의 시대기 때문이며, 창조주 하나님의 약속이 영생이기 때문이다.

우리 앞엔 두 가지 길이 놓여 있으니 삶과 죽음이다. 살기 위해선 살길을 찾아야 한다.

그 길이 이 시대를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고 이제 우리가 본 바요, 들은 바요, 주목 한 바 됐으니 핑계치 못할 것이다.

그 길은 바로 예수님이 계시록의 예언을 이루실 때 곁에서 본 자요, 열린 계시책을 받아먹은 자요, 이 시대를 위해 교회들에게 보냄을 받은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다.

이 시대는 더 이상 고집부리지 말고 약속의 목자 앞으로 나아와 대화해야 하고, 그의 입을 맞춰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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