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미국 뉴욕의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붙여진 채용 안내문 (출처: AFP, 연합뉴스)
사진은 미국 뉴욕의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붙여진 채용 안내문 (출처: AF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정부 공식 통계와 달리 이미 진정 조짐이 나타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몰도바가 우크라이나 다음 러시아의 목표로 거론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과 동맹을 자처한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미국을 견제했다.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할 경우 중국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가까운 동맹국들의 의견을 타진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보다 31살 어린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9)를 위해 900만 파운드(14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선물했다. 남미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31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그는 “벌레와 곤충으로 연명하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노동시장 과열, 진정 조짐 나타났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정부 공식 통계와 달리 이미 진정 조짐이 나타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의 진원인 노동시장 과열이 식고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매의 발톱’을 다시 꺼낸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2의 우크라’ 몰도바 주목

몰도바가 우크라이나 다음 러시아의 목표로 거론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 966㎞에 걸친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발이 묶인 러시아가 몰도바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몰도바 당국은 공항 통제를 강화하고 경찰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시진핑‧리틀 푸틴 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과 동맹을 자처한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미국을 견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러-우크라 전재에서 중재자 입장을 부각하려 애를 썼다.

◆미, 새로운 中 제재 논의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할 경우 중국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가까운 동맹국들의 의견을 타진하고 있다고 4명의 미국 관리들과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과 미 재무부는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푸틴, 연인에 펜트하우스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보다 31살 어린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9)를 위해 900만 파운드(14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선물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이 1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러시아 반체제 웹사이튼 ‘프로젝트 미디어’가 공개했다.

◆아마존서 31일간 실종됐던 30대 남성 “벌레·소변 먹으며 버텨”

남미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31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그는 “벌레와 곤충으로 연명하며 버텼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일간지 엘데베르와 엘디아리오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친구와 함께 볼리비아 북부 아마존 정글에서 사냥에 나섰다 행방이 묘연해졌던 조나탄 아코스타(30)가 한 달 여만에 발견됐다.

현지 방송인 유니텔 TV 인터뷰에서 아코스타는 “울창한 나무들과 가시덤불 사이에서 길을 잃은 채 동료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소용없었다”고 회상했다.

◆“비타민D 보충제, 치매 위험 낮춰준다”

골다공증 예방 등을 위해 많이 먹는 영양제인 비타민D 보충제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대와 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2일 의학 학술지 ‘알츠하이머 & 치매: 진단, 평가, 질병 감시’에서 미국 노인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D 보충제 섭취와 치매 간 관계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전으로 국민 40% 불편 겪어

아르헨티나 여러 지방에서 약 2000만명(소비자의 약 40%)이 전력 공급선 화재로 전기 없이 방치됐다고 현지 매체 나시온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전은 라 아투차(La Atucha) I호기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것이었다.

◆“아바나 증후군은 외교관 타깃 질병 아냐”

소위 ‘아바나 증후군’으로 부르는 질병은 에너지 무기를 사용, 해외 주재 미국 외교관의 건강을 해치는 외국 적의 행동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워싱턴포스트가 5개 정보기관에서 실시한 새로운 평가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나 증후군은 2016년 쿠바 수도인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 직원들에게서 처음 보고돼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질병을 경험한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두통과 특정 방향에서 이명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 외 증상으로 어지럼증, 메스꺼움,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사우디, 3월 11일 ‘국기의 날’ 국경일 신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매년 3월 11일에 기념할 새로운 국경일인 국기의 날을 도입했다고 사우디 통신사가 왕실 법령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UAE 무역 3년만에 5배 증가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무역이 3년 만에 5배 증가, 2022년에는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가 막심 레셰트니코프(Maxim Reshetnikov)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