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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 체육장관들의 화상 회의 모습 (출처: 루시 프레이저 영국 문화언론체육부 장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과 독일 등 서방 35개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심각한 국내 문제를 등한히 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나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면서 탄핵을 제기하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정부는 중국과 인도, 이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등 19개 국민들이 러시아에 6개월 체류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가 학생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한 학생들을 퇴학·전학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대학생 임산부의 출산 휴가를 보장하는 규정을 시행한다. 미국에서 기업이 해고 대상자를 결정할 때 인공지능(AI)에 판단을 맡기고 있다.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전날 밤 에펠탑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조명이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1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한미 등 35개국 “러 선수 ‘중립’으로도 올림픽 출전 반대”

미국과 독일 등 서방 35개국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두 나라 선수가 중립국 소속일 경우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을 허용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방침에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제기한 것이다.

◆공화당서 바이든 탄핵 주장

바이든 대통령이 심각한 국내 문제를 등한히 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나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면서 탄핵을 제기하는 주장이 20일(현지시간) 나왔다. 미국 공화당 말조리 테일러 그린느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키예프 방문을 비판하며 탄핵을 주장했다.

◆러 19개국 여행비자 허용

러시아 정부는 중국과 인도, 이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등 19개 국민들이 러시아에 6개월 체류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타임오브인디아가 20일 보도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 국민의 무비자로 15일간 양국 상호 여행이 가능한 비자 면제조치도 이날 승인했다.

◆태국 ‘학생 임산부’ 보호 나서

태국 정부가 학생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한 학생들을 퇴학·전학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대학생 임산부의 출산 휴가를 보장하는 규정을 시행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태국 교육부는 ‘학생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라고 밝혔다.

◆美 기업 정리해고, AI가 결정 

미국에서 기업이 해고 대상자를 결정할 때 인공지능(AI)에 판단을 맡기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떤 법도 위반하지 않도록 개발된 무심한 알고리즘’이 정리해고 대상자를 결정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온라인 대화방에 오갔다.

◆프랑스 “전쟁 1년, 이거라도…” 에펠탑 점등 선물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전날 밤 에펠탑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조명이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튀르키예 언론 우르두포스트가 보도했다.

◆노르트스트림 조사 안보리 결의안 곧 상정

유엔이 노르트스트림(Nord Stream) 1과 2 파이프라인의 방해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제독립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스푸트니크는 20일(현지시간) UN 소식통을 인용, “UN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가 ‘UN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한편 중국은 노르트스트림 송유관 파괴 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 설립에 관한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지지한다고 장준(Zhang Jun) 유엔 주재 중국 대표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WSJ “연체, 미납 트위터에 소송 최소 9건”

트위터가 연체된 임대료 총 1400만 달러가 넘는 미납 청구서 때문에 여러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트위터에 대한 최소 9건의 소송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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