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식 체결 (사진제공: 연세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부총장 오세조)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와 오는 7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15 KPC 저개발국가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식을 지난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원 협약식에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2015 KPC 저개발국가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의 취지인 저개발국가 장애청소년의 기량향상 및 기회제공과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장애인스포츠 캠프는 “Now Dream, Tomorrow Paralympian!” 라는 슬로건 아래 잠재력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미래의 패럴림픽 선수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처음 시작됐다. 총 10개국(르완다, 모로코,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태국, 대한민국) 56명(선수 36명, 임원 20명)이 5개(양궁, 휠체어테니스, 탁구, 수영, 보치아) 종목의 ‘스포츠 아카데미’에 참가한다.

후원 협약식 이후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오세조 부총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체육협력관을 비롯한 참가국 대사관, 시·도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오세조 부총장은 “이번 후원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장애인 선수의 기량향상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향후에도 장애인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지난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SK인천석유화학과 ‘글로벌 혁신 아카데미’ MOU를 체결해 인천시가 국내외 기업 및 대학 유치를 기반으로 혁신적 문화 풍토 조성과 인력 양성을 통해 세계적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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