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고려대 국제관에서 국내, 유럽 및 아태지역의 유럽연구자 50여명을 초청해 2015 아시아·태평양 EU학회(EUSA-AP)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KU-KIEP-SBS EU센터(소장 박성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모델로 여전히 유의미한가?’ ‘개발협력 주체로서의 유럽연합과 협력가능성’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학술적, 정책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일형)이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며 아태EU학회의 초대회장으로 활동했던 서울대학교 김세원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11일 오전에는 박성훈 교수와 이일형 원장의 개회사, 본교 이남호 교육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EU대표부 대사, 엔젤 오도노휴 주한아일랜드 대사가 참석하는 특별 라운드테이블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KU-KIEP-SBS EU센터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SBS와의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고려대학교가 EU 본부로부터 유치해 지난해 5월 1일 출범했으며 유럽연합에 관한 교육, 연구 및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