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생물방어연구소(소장 김익환)가 대한민국 헌정회 정책위원회(의장 이상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하나스퀘어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 생물사태의 전방위적 방어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려대 생물방어연구소와 대한민국 헌정회 정책위원회는 메르스, 에볼라 같은 고위험성 병원체들의 발생과 국가 간 전파 가능성이 점차 고조되면서 생물테러의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는 최근 상황을 국경 없는 전쟁이라고 보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정부조직 개편 및 법률제정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희 전(前) 과학기술부 장관이 생물테러방지법 제정 필요성 및 구체적 실행 전략에 대해 발표를 하며 김익환 고려대 생물방어연구소장이 국가 고위험성 감염병 위기 관리위원회 구축안에 대해 발표를 이어간다.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성백린 연세대 교수, 이희찬 한국생물안전협회장, 이병건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전병율 연세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탁상우 미CDC 역학조사관, 강재규 전 국립의료원장, 정선영 건양대 교수(전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장), 김현지(외교부 군축과 서기관), 안종성 육군본부 의무실장, 이상민 국방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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