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열린 ‘제1회 어르신의 날’에 참석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어르신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제1회 어르신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마쳤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어르신의 날을 개최한 용산구는 시립용산노인종합관 주관으로 어르신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진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용산구의원이 대부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는 기념식 및 효행자 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는 가수 태진아, 구가네 부부(구양기, 김윤순)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외에도 치아건강, 건강상담 등의 9개 건강부스와, 발마사지, 이미용, 네일케어, 골판지공예, 보드게임, 사진촬영 등의 11개 체험부스, 자산관리 KDB컨설팅 등의 교육부스 등 20개가 넘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했다.

시립용산노인종합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된 어르신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용산구 내 많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함으로써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핵가족화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이 느끼는 상대적 고독감을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제1회 어르신의 날 기념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 1번째), 진영 국회의원(왼쪽 3번째), 박길준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왼쪽부터 박희영 용산구의원, 김정재 구의원, 황금선 구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 가수 구가네 부부(구양기, 김윤순)가 열창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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