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17주년을 맞아 14일 효창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어르신이 행복한 용산’ 기념식 및 경로잔치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어르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사진제공: 용산구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용산’을 주제로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로잔치에 앞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힘쓴 후원업체 및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표창장은 디에스디엘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중구), 김정선(원효로3가), 이경아(효창종합사회복지관)씨가 받았으며, 감사패는 (사)서울봉제산업협회 이상태 서부지회장에게 전달됐다.

이어 효창 어머니 합창단원들이 150여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는 등 경로잔치가 펼쳐졌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아크컴퍼니 조지영 예술감독의 한국무용,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이자 현재 아크컴퍼니 단원인 채선희씨의 현대무용, 한광열 목사의 색소폰 연주, 효창 어머니 합창단의 가곡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잔치의 흥을 돋웠다.

그밖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를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 통합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사)서울봉제산업협회 서부지회에서 의류 1000여벌을 후원 받아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내년 경로잔치에서도 어르신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왼쪽 1번째부터 이상순 용산구의원, 황금선 용산구의원, 김정재 용산구의원, 진영 국회의원,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 7번째), 박길준 용산구의회 의장(오른쪽 3번째) 감사패 수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산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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