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여성의 행복을 위한 한글문화를 통한 여성의 소통과 공감 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내에 소재한 국립한글박물관과 힘을 합쳐 지역 여성을 위한 특별한 강의로 한글유물에 나타난 옛 여성 중심의 부부·자녀·시부모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현재의 삶을 재조명하는 소통·공감 교육이다.

특히 교육 과정 중 박물관 관람의 기회도 있어 지역 주민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의는 용산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8일까지 인재양성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주 1, 6회로 운영한다. 장소는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과 국립한글박물관 2곳에서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진행하는 특별 강좌인 만큼 한글과 여성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에게 색다른 체험과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9, 한글날을 맞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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