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1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5국제디자인총회(디자인총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디자인총회를 주최하는 광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은 올해 초 조직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3월 18일 국제행사 전문 대행사 선정을 기점으로 성공적인 디자인총회 개최를 위해 분야별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9일에는 총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 주재로 시의회와 광주전남디자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자인총회 프로그램은 ‘디자인과 함께하는 미래’와 ‘디자인의 미래와 디자인 인큐베이션’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비롯해 통합 세션, 분과 세션, 광주 도시문화 디자인 정상회의, 기업과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구성됐다. 또 단체별 총회, 개·폐회식 행사, 디자인 도시 광주탐방과 문화 특별행사, 학생·교사·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도 열린다.

분야별 준비 상황으로는 주행사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체를 행사 기간 예약 완료하고 예비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1급 호텔, 학교 등을 대상으로 일부 프로그램 진행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소 1000여개 객실 수요가 예상되는 숙박시설을 현재까지 18곳 935실 확보하고 기조연설 등 총 70여명의 연사 중 60여명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5월까지는 프로그램별 연사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참가자 등록 웹사이트는 4월 3일 개설해 조기 등록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국제디자인총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이음(Design Connect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70개국 3000여명의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와 관련 단체, 학생, 일반인 등이 참가하는 콘퍼런스, 디자인정상회의, 전시회,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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