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를 4.29재보궐선거 이후 열기로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순방이 끝나고 재보선 이후에 언제든지 운영위를 제대로 열 준비를 했다. 청와대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현직은 모두 나와야 하는데, 민정수석을 부르는 것은 여야 간 합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석하는 운영위는 이 실장 취임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유 원내대표는 허태열·김기춘 두 전직 비서실장의 운영위 출석에 대해 “(공무원이 아닌 만큼) 증인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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