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가 되고 있는 딸기는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파된 과일이다. 보통 하우스로 1년 내내 접할 수 있는 과일이지만 원래 제철은 5~6월이다.

딸기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피부 미백의 효능을 주고 멜라닌 색소가 피부 겉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줘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에도 좋다.

딸기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메틸살리실레이트, 비타민A1, B1, B2, 니코틴산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신경통, 류머티즘에 좋으며 시력회복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딸기에 함유된 섬유질과 펙틴의 작용으로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 씻는 법]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다. 과육이 부드러워서 소금물에 재빠르게 한 번, 흐르는 물에 두 번 씻어서 먹으면 당도가 높아져 더 달콤함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딸기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30초 이상을 소금물에 담가두지 않는다.

[딸기 보관법 & 신선한 딸기 고르는 법]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그래서 종이 상자에 담아 보관해 1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금방 먹을 딸기라면 꼭지를 제거하지 말고 비닐랩으로 씌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과육은 타원형이고 크기가 적당한 것과 붉은 색으로 착색이 잘 된 것이 신선한 딸기다.

 
딸기 토르티아

[재료] 딸기 20개, 토리티아 4장, 청파프리카 1개, 홍파프리카 1개, 마요네즈 1큰술

[만드는 법]
1.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고 슬라이스한다.
2.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채를 썬다
3. 프라이팬에 살짝 구운 토르티아에 마요네즈를 바른다.
4. 토르티아에 딸기와 파프리카를 올려 돌돌 말아 랩으로 감싸 완성한다.

딸기 돌나물 샐러드

 
[재료] 딸기 240g, 돌나물 100g, 올리브오일 6큰술, 레몬즙 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딸기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꼭지 부분을 자르고 0.3㎝ 두께로 슬라이스 한 후 접시에 얇게 편다.
2.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넣고 섞은 후 소금, 후추로 하여 드레싱을 만든다.
3. 잘게 썬 돌나물을 작은 크기로 썬 딸기와 섞은 후 드레싱과 버무린다.
4. 슬라이스 한 딸기 위에 드레싱을 살짝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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