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수원대학교에서 열린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 설치됐던 영유아 식생활 관련 전시회를 한 어머니가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화성=강은주 기자] 경기도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임경숙)가 오는 25일 화성시 종합보조경기장에서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화성시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다.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가 위탁 운영하는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저염ㆍ저당 전시관람과 체험 등을 통해 영유아와 가족, 화성시민에게 바른 식생활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저염 코너를 선보여 평소 먹는 식품에 소금이 얼마나 있는지 저울을 통해 눈으로 확인 소금을 많이 섭취했을 때의 우리 몸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체험한다. 또 천연 조미료 만드는 법과 육수 만드는 법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저당코너는 ‘가공식품 속 당 함량 찾기’ ‘차 마시기’ ‘각 음식 안의 설탕의 양 비교’ 등을 체험하며 저당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에게 저당식의 중요성에 대해 알린다.

저염ㆍ저당 코너를 거치고 마지막으로 하는 퐁듀 체험은 저염ㆍ저당 전시를 통해 내용을 잘 습득한 영유아들에게 직접 채소를 골라 치즈 퐁듀를 먹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많은 영유아에게 채소를 조금씩 알리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경숙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추억이 되고 이웃과 가족이 함께하는 장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시 관내 영유아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더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힘쓰고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염도계 대여 사업을 하고 건강한 저염식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화성시 관내 어린이, 가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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