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내달 8일까지
‘마을공동체 형성지원(씨앗기) 사업’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마을의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주민자치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북구에 따르면 주민이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풀뿌리 마을공동체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015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역량에 따라 2대 분야로 나눠서 추진한다. 하나는 마을공동체 사업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다른 하나는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지원(씨앗기) 사업’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대상은 5인 이상 주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며, 내달 8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소재지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사업은 ▲마을안전형 ▲마을교육형 ▲복지나눔형 ▲문화자원형 ▲생활환경형 등 5개 분야며, 오는 4월말 30여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단체별로 500만원~2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형성지원(씨앗기) 사업’은 주민 5인 이상, 아파트 단체 등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공익성격의 주민 모임․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재지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5월과 7월에 1, 2차로 나눠 약 28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마을별 1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062-510-1239)로 문의하면 된다.

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과제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통과 참여의 주민공동체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돼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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